좌파가 엄연히 존재하고 그들의 활동이 두드러짐에도 이를 좌파, 우파의 기준으로 판단하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 속엔 분명히 어떤 꼼수와 의도가 있다는 사실을 지난 3년간 확인하게 되었다.

특히 우익 논객 중에 그런 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결국 자칭 우파이면서 일부 우파를 위해 기여도 하지만, 또한 뒤로는 우파를 저해하는 이상한 활동을 서슴없이해 왔고 지금도 하고 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우파를 향해서는 날카로운 비수를 갈아 애국의 심장에 칼을 꽂아 치명상을 입히나, 좌파를 향해서는 말을 하지 않고 함구하는 경향이 있다. 자세히 보면 좌파 욕하기 보다는 좌파 뒤봐주는 듯한 분위기, 혹은 좌파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듯한 분위기로 가고 있기도 하다.

입으로 뭔말을 못하는가-애국활동이 뒤로 뇌빠나 좌빨 돕는 것도 애국활동인가?

한번 생각해 보라. 애국활동한답시고, 아무 소리나 짖거려 대놓고 그걸 위대한 애국활동이라며 스스로 자화자탄하고 있는 여성도 있으며, 그런 여성들 뒤봐주고 그걸 애국활동이라 생각하는 멍청한 인사도 있는 걸 보았다.  얼마나 멍청하면, 여성한테 걸려서 분별력을 잃고,  주체성도 없이 이용당한걸 행복이라 여기고 있는가? --미쳤는가?

<결국 좌파 꼼수에 이용당하는데는 좌우 분간 못하는 혹은 의도적으로 하지 않으려 하는 사람이 가장 위험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