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인간이 주는것 없이 공연히 싫다. 생긴것 부터가 재수없게 생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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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迎日 칼럼】
May 2006
과연 노무현 정부에 걸 맞는 유시민 장관답다.
어려서 부터 개를 좋아하는 나는 여러 종류의 여러 마리 개를 키운다.
나이도 다양해 1년 미만의 어린것도 있고 많게는 12년째 함께 지내는 개도 있다.
애들을 키워 보면 옛날에는 돌 이전에 걸음을 걸으면 "장군 났다."는 등 동네에 화제가 되곤 했었는데, 요즘 돌전에 걸음을 때는 건 자랑은 커녕 이야기 거리도 못된다.
개들도 세월이 변해서 지능이 많이 높아졌다.
좋은 영양과 교육 덕택인 듯하다.
개를 키워보면 요즘 개들은 웬만한 자기들이 필요한 말이나 용어는 척척 알아듣는다.
다소의 과장을 더하면 영어와 한국말도 구분한다.
영어권에서 키우는 개는 한국말을 못 알아듣고, 우리말로 교육 시킨 강아지는 영어 명령을 못 알아듣는 건 당연지사..
이렇듯 개들이 눈치로 알아챈다는 것은 옛말 이다.
그 가운데서도 이따금 말썽을 피우는 개구쟁이 들이 있다.
강아지들 가운데 대소변을 실수 했거나, 말썽을 피운 개는 주인 가족이 나타나면 뒤로 발랑 누워서 "나는 항복(?)"하면서 용서를 구하거나, 쥐죽은 듯 고개를 파 뭍고 구석자리에서 움직이지도 않으면서 "선처를 빕니다."하는 식으로 처벌만을 기다린다.
이렇듯 개들도 잘, 잘못을 알고 죄의식을 느낀다.
최근 말썽 많던 유시민 의원이 숱하게도 많은 반대여론 가운데 어렵사리 보건복지부 장관에 취임했다.
장관에 취임한지 100일도 못되어, 국가예산으로 장관 유시민의 이름이 들어간 선물용 시계 제작으로 또다시 여론의 도마에 오른 문제를 저지르고 말았다.
"집안에서 새는 쪽박은 나가서도 새는 것"처럼, 말썽꾼은 어딜 가나 무엇을 하나 말썽 이다.
그런데 그 말썽의 장본인인 유시민이 오히려 큰소리를 치며, 지난 날 처럼 독설의 입술을 날날 대서 또 말썽 이다.
소위 "적반하장"이다.
"죄송합니다."
"시정 하겠습니다."는 말 한마디로 끝날 수도 있는 문제를 두고 오히려 기고만장 이다.
그의 촉새 입버릇에, 오만불손의 교만함이 숨김없이 본색을 드러내고 말았다.
구재불능 인간 유시민의 경거망동의 내용인 즉 슨;
유시민은 취임 100일(19일)을 앞두고 정부 과천정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은수저를 선물로 주더라도 포장지에 이름을 새기면 괜찮고 수저 표면에 새기면 문제가 되느냐, 너무 구태의연한 비판 아니냐?”고 야유 했다.
그는 이어 “그럼 앞으로 시계도 선물하지 않고 이름도 안 새기고 모두 모나미 볼펜으로 교체하면 되겠느냐”며 “그럼 된 거 아니냐?”고 정치권과 언론을 싸잡아 비판하고 비꼬았다.
유시민은 또 “공무원이 일을 잘하는 게 중요하지 돼지우리면 어떤가?”라며 복지부 사무실이 경기 안양시 평촌 등 4곳에 흩어져 있는 것에 대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덜 익은 과일은 익혀 먹으면 돼지만 몹쓸 인간, 떨 떨어진 인간은 계도로 바로 잡을 수 없는 구재불능이라는 말을 유시민을 두고 하는 말인 것 같다.
과연 충직한 노무현의 졸개다운, 노무현 정부에 걸 맞는 유시민 장관 이다.
May 19, 2006
-현무노 의 是是非非-
Argue about what is wrong and what is right.
202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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