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후보는 자신만의 국가와 민족에 대한 애국심을 강조하며 대통령 후보로 나섰다.
미국이 북한과 국교정상화를 하던 말던, 일본이 북한과 수교를 맺던 말던, 우리 남한정부가 북한에 대한 지원과 협력은 반국가적인 정책이고 행동이라는 게 그분의 주장이다. 오로지 북한과는 끝없이 대결하고 북한을 고립시켜야 하고 언제라도 군사적 대결을 벌일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분은 이러한 자신의 정치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즉, 절대절명의 애국심을 실천하기위해 대통령후보로 나서면서 대통령 당선을 위해 필요한 정치자금을 트럭으로 받기도 하고, 안기부의 예산도 대통령이 되기 위해 먼저 갖다 써야만 하였다.
그의 애국심은 이렇게 절실하고 처절하다.
그분이 이렇게 했는데도 떨어지자 이번에는 이러한 애국심을 고양하고 실천하기 위해 한나라당 당원으로 있으면서도 대통령 견선에는 나서지 않고 경선이 확정 된 후 새치기로 탈당하여 후보로 나섰다.
이렇게 이회창 후보는 그분의 애국심을 실천하기위해서는 차떼기 불법선거자금도 동원하고, 안기부 자금도 동원하고, 후보로 나서기가 적절하지 않으면 날치기 새치기 해서라도 후보로 나서서 자신만이 진정한 애국자라고 주장한다.
맞는 말인지 정말 분간이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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