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활동을 통해 본 차기 이명박 정부의 근간이 “선명우익”임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
첫째, 국군포로송환문제에 있어서 '국군포로 귀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단다.
김대중-노무현 정권 동안 대북협상에 있어서, 애국단체들이 열렬히 주장하였으나, 관철되지 못한 부분이었다.
이제는 "국군포로 문제를 무한 책임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느 정치권도 내뱉지 못한 부분이다.
둘째, 우리 안보의 근간인 “한미동맹” 강화 문제이다.
인수위 보고에서 軍은 '전작권 시기조정' 하겠단다.
벌써 군이 차기 정부의 색깔(노선)을 알고, 환영하는 의미에서 본연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즉, 좌익들이 말하는 “작통권 환수”라고 덧씌워진 “한미 전작권 전환”문제를 실질적으로 연기하겠다는 의지이다.
전작권 전환 시기에 있어서는 그동안 좌익정권들이 깽판 쳐놓은 부분 때문에 미국과 재협의 필요한 것은 어쩔 수 없다.
미국이 삐진 것을 달래는데 시간이 좀 필요하리라고 본다.
셋째, 서해교전 전사자 기념행사의 국가차원 행사로의 격상이다.
아주 잘한 일이다. 일등공신에 대한 당연한 예우다.
김대중-노무현 정권에서 기념식다운 행사도 못 치르게 천대 받았던 서해교전 전사자에 대한 당연한 조치다.
가족과 국민들의 분노를 의식한 군 관계자의 발 빠른 처신이겠으나, 이 또한 차기정권의 성격을 간파하였기에 용기를 얻고 나온 조치라고 할 수 잇을 것이다.
넷째, 좌익정권들이 저질러 놓은 대북 퍼주기 협의를 전면 재검토하겠단다.
인수위는 南北정상 합의 경협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단다.
‘北 경제지원 400억弗 국제기금’ 만든단다. 돈으로 펴는 연합작전!
절대 우리만 돈 떼이지 않겠다. 북괴 정권이 떼먹기엔 부담이 많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다섯째, 여성부, 통일부 같은 친북부서를 없앤단다.
또한 이명박 정부는 대북정책 이름을 따로 안 짓겠단다.
각 부처가 기능대로 하면 되는 것이지 괜한 요란 떨어서 김정일이 몸값을 올리지 않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또 뭔 소리 보태어 정통성 시비를 걸 것 있는가. 이 정도면 애국우익의 정통성이 있다고 본다.
아직 생각하지 못하여 등장하지 않은 누락부분을 들먹여 정통성에 대한 트집 잡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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