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먹는 것 가지고 시비하지 말자
인간과 더불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개마저 먹을 것으로 치부되는 현실에서 생명존중과 동물보호 의식의 향상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개를 식구로 키우던 사람도 좀 귀찮다 싶을 땐, 먹기도 하는 개인 걸 하면서 함부로 하거나 버리거나 정든 녀석을 개장사한테 개고기감으로 팔아버리기도 하여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개식용의 금지는 인간과 동물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야 하는 이 땅에서 우리가 동물의 보호를 위하여 내딛어야 할 첫 걸음입니다. 개식용의 금지는 그 옛날, 사람과 동물과 자연의 조화로운 삶의 방식으로 살아온 우리 선조님들로부터 물려받은 우리 민족고유의 생명존중사상에 그 기본을 두고 있습니다.
개고기란 단어를 인생에 있어서 슬픔으로 짊어지고 사는 많은 분들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셔야합니다.
2. 우리나라 전통 민족음식 아닌가요? 문화?
우리의 전통사상 속에 흐르는 생명존중의 정신
개 식용이 우리의 전통이라는 주장은 억지입니다. 단지 과거에 있어 왔던 여러 현상 중의 하나일 뿐이며, 과거 우리 선조 중에도 개 먹는 것을 반대하는 입장은 당연히 존재해 왔습니다.
고려시대 문인 이규보는 슬견(蝨犬)설이란 작품에서 개를 먹는 것을 반대했으며, 조선시대의 신흠, 서경덕, 홍대용, 박지원 등 실학자들의 치밀한 자연 관찰을 통한, 생명 있는 모든 것은 소중하다는 만물평등 사상은 종 차별성을 극복하는 동시에 애민사상으로 연결되었습니다. 동학 교리 또한 빼어난 생태론적 사상을 기조로 합니다.
평범한 우리 조상님들도 작은 생물을 해할까봐 마당에 뜨거운 물도 함부로 버리지 않고 식혀서 버리는 등 기르던 동물이나 개를 함부로 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요즘의 생태주의, 웰빙이란 단어가 부각되기 훨씬 이전부터, 우리 선조들은 이미 생태론적 사고를 지녀왔으며, 우리 국민은 급속한 산업화로 이런 훌륭한 전통을 잠시 망각하고 있을 따름입니다. 우리와 우리 후손을 위해 앞으로도 우리 민족과 국가가 해야 할 일은 이런 생명을 살리는 문화를 이어가는 것입니다.
먹을 것이 풍족한 오늘날에까지 굳이 개를 먹어야하는 이유를 찾을 수 없으며, 더욱이 개를 축산동물로까지 만든다는 것은 동물을 단순한 먹거리로 경시하지 않았던 선조들을 욕보이는 일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3. 문화 상대주의 오류
우리는 상이한 문화권에서 발견되는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다른 문화권의 전통과 고유 문화에 대해 원칙적으로 존경과 예의를 갖추어야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부분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문화적 상대주의는 도덕적 관점에서 성찰할 때는, 그것이 과연 오늘의 시점에서도 정당한가가 중요합니다.
개 식용은 회교지역의 일부다처제 전통처럼 과거의 어느 시점에서 현재까지 지속된 어떠한 현상에 대한 사실적 설명일 뿐입니다. 전통이란 이름으로 포장되어 문화상대주의라는 변명을 사용할 수 없으며 그 가치가 지속되고 옹호되어야할만한 성격이 아닙니다.
먼 옛날 주인을 구해주려 목숨을 잃은 '오수의 개', 멀리 팔려갔어서 주인을 잊지 못해 산넘고 물건너 망신창이가 된 몸으로 되돌아 온 '백구'와 눈 먼 주인을 위해 온 몸을 다해 봉사하고 결국은 병으로 저세상을 가버린 '안내견 토람이'입니다.
4. 애완견 따로 식용견 따로 있다.
내가 키우는 반려동물은 안전할 것이란 착각입니다. 식용견은 따로 있지 않습니다.
개고기는 식용견만 사용하는 것이라며 마치 개라고 하는 하나의 종(種)에 잡아먹어도 되는 식용견이라는 것이 따로 있는 듯이 말하는 것은, 일부 개고기옹호자들이 그들 자신의 영리와 편의를 위하여 꾸며낸 지극히 이기적이고 그릇된 발상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모든 개는 그 크기나 모양새나 견종에 상관없이 태어날 때부터 개들이 지니는 본연의 속성을 똑같이 지니고 태어납니다. 동일한 개도 그 개를 잡아먹으면 식용견인 것이고, 품에 안으면 반려견인 것입니다. 아무리 정부가 임의로 용도를 부여하고 법의 규정으로 개를 식용과 애완용으로 구분한다고 하여도, 개라는 동물이 부여된 용도에 따라서 고통을 느끼는 정도가 달라지고 이들 동물의 타고난 본연의 습성이 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5. 개고기가 몸에 좋다 보양식의 진실
개고기는 고칼로리이며 고지방식으로 특별한 효능이 전혀 없습니다.
현대 사회는 하루 세끼 정상적인 식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특별히 보양식이 필요하지 않은 시대가 되었었으며 지나친 영양 과잉 공급으로 인해 비만환자가 크게 증가하여 다이어트가 시대의 트랜드로 자리잡은지 오래입니다. 보양식으로 인한 단백질 과잉섭취는 오히려 건강을 해치게 되는 주범입니다.
한방에서 개고기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고 더운 음식이기 때문에 소화력이 약하고 열이 적은 소음인을 제외한 다른 체질에는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즉, 열이 많고 소화력이 왕성한 소양인이나 태양인에게는 치명적인 음식이 될 수 있고, 차거나 더운 음식이 적합하지 않은 태음인에게도 그다지 권할만한 음식은 아니라고 합니다
육류섭취를 줄이고 소식과 채소, 과일 위주의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위주로 한 식단이 건강의 비결입니다.
5-2 함부로 잘못먹었다가는 대단히 위험합니다.
SBS 세븐데이즈에선 식용으로 팔리는 개들에게 다량의 항생제를 먹이고, 항생제를 먹은 개들이 아무런 검사도 없이 식용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대부분의 보신탕들을 섭취함으로 유독물질과 오염된 사료에서 들어오는 중금속이 축적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였다
특히나 개들은 활동성이 강하고 예민하여 가둬키워지는데 대한 스트레스가 더 심하고 그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를 더 많이 먹인다.스트레스에 쩔은 고기가 과연 우리 몸에 좋을까요?!
6 소, 돼지는 ?
가장 가까이에 함께 있는 반려동물이 식용으로 이용되는 대한민국의 상황에서 반려동물의 식용금지는 동물보호운동의 첫단추입니다.
모든 육식을 중단하고 모든 축산업을 폐지하라고 하는 것은 현실성이 없으니 육식을 줄여 축산동물의 수를 줄여나가고 그들의 복지를 개선해 나가며, 그 종류도 늘리지 말 것을 주장합니다.
결국 소, 돼지를 먹으니 개도 먹어야한다 가 아니라, 사람들과 더불어 친밀하게 살아가는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부터 보호하고, 소, 돼지, 닭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육식을 줄여 그 수를 줄이고 복지를 개선해나가자 라고 하는 것이, 우리가 더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으로 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7 국가 이미지 실추. 죄 없는 교포들은?
개란 동물은 인간과 아주 친밀한 동물이란 강한 정서가 밑바탕에 깔려 있기에 수 많은 세계인들에게 개 식용은 정서적으로 크게 거부되는 인정될 수 없는 식단입니다.
개 식용이 금지되지 않는다면 결코 동물에 대한 보호의식을 증진시킬 수 없는 것이고 대한민국이 동물학대국의 오명에서 벗어날 방법도 없습니다. 정부가 앞장서서 수준 높은 문화의식으로 한류를 유지 격상시켜 나가기 위한 고민하고 있고 국가이미지위원회까지 두어 국가이미지와 국가브랜드를 높여보겠다고 하는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개 식용은 이와는 정반대의 길을 걷는다고 밖에는 말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밖의 해외에서는 개고기에 대한 여러 비화가 많습니다.
- 큰 혐오감을 갖고 있는 케냐에서 속여서 개고기를 팔던 남성이 뭇매를 맞음
- 개고기 자랑하다 거래 끊기고 정리해고 당한 사람
- 김치 속에도 개고기가 들어 있지 않은가 염려스런 미국 할머니
- 한국 제품을 거부하는 독일 학생
- 한국이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는 토마스 아베(Thomas Awe?2) 한국소장 인터뷰 中
: 개고기 먹는 것은 솔직히 받아들이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8. 정부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건가요?!
개고기를 혐오식품으로 규정해놓고도 개 식용 문제에 관하여서 침묵을 지키며 수수방관이였던 정부는 2005년 3월 9일, 대한민국 정부는 앞으로 개고기를 식품으로 규정하여 이를 위생관리 하겠다는 어이 없는 정책을 발표하였습니다.
동물에 대한 각종 비인간적이고 잔인한 학대행위가 극에 달한 오늘 날, 개식용금지로의 올바른 계도와 해결책 대신에 오히려 개고기합법화의 결과를 초래하는 정책의 시행을 발표한 것입니다. 이 정책은 정부가 동물의 보호를 포기하고 개고기산업화를 통한 세계유일의 엽기국가를 선언한다는 말과 다름 없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 땅의 생명존중, 동물보호, 환경보존에 앞장서야 합니다.
동물보호법으로 개(고양이)의 도살을 규제해야 합니다.
9. 불쌍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동물까지?!
한 나라의 위대성과 그 도덕성은 동물들을 다루는 태도로 판단할 수 있다.
나는 나약한 동물일수록, 인간의 잔인함으로부터 더욱 철저히 보호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마하트마 간디]
아름다운 세상, 따뜻한 세상엔 반드시 '나눔'이란 단어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빈곤함과 소외됨을 외면하지 않고 사랑을 나눈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진정으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마찬가지로 불쌍한 사람들을 돕는 일과 고통받는 동물을 돕는다는 것은 별개가 아닌 같은 맥락입니다. 의식수준이 높아질수록 배려의 대상은 자연스럽게 확대되어집니다. 동물을 어떻게 다루는가의 문제는 인간을 어떻게 다루는가와 관련된 첨예한 문제와 연결됩니다.
인간과 동물의 근원적인 유대 감정은 깊은 무게감으로 존재합니다. 동물의 고통 앞에서 연민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은 지극히 인간적인 일이며 체험을 통해 연민과 외경을 느껴 본 분들이라면 동물이 존중받아야 할 생명체임을 더욱더 잘 아실 것입니다. '생명에 대한 외경'으로 나아가고, 동물에의 연민과 외경이 바탕이 될 때동물에 대한 권리요구는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며 사는 생태적인 세상건설에 이바지 할 것입니다.
10. 사설 동물보호소의 참담한 실정을 아시나요?
현재의 수 많은 사설 동물보호소는 처음부터 동물보호소가 아니였습니다.
주인에게 버림받은 불쌍한 유기동물들을 도저히 지나칠 수 없어 하나 둘 씩 품안에 거두게되었고, 그 착한 심성으로 말미암아 보호소 아닌 보호소가 되어버린것입니다. 크나큰 문제는 대부분의 보호소들이 포화상태가 되어 너무나 어렵다느 것입니다. 몇 십 마리이던 것이 어느새 몇 백 마리로 수준으로 증가되어버렸렸습니다. 정부의 재정적인 도움이 전혀 없이 뜻이 있는 일반인의 후원과 자원봉사로 겨우 지탱해나가고 있습니다.
이 어려운 사설보호소에 왜 자꾸만 동물들이 늘어나게 되는 것일까요?
성숙치 못한 애견문화를 바탕으로 생명경시풍조나 주인의 소양의식 부족,자격미달 등이 문제가 되어 유기동물들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그 근본원인 속에서 우리는 개 식용이란 문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개 식용이 존속되는 한 생명경시 풍조 자체가 사라질 수 없기 때문에 키우다 버리거나 동물을 학대하거나 이런 비참한 현실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11. 동물학대, 수 많은 유기동물 문제!
주위를 살펴보면 도처에서 쉽게 발견되 길거리를 떠돌아다니는 많은 유기견들!
그렇다면 버려진 개들의 운명은 도대체 어찌되는 것일까요?
홀로된 스트레스로 인해 곧바로 병에 걸리고 길거리를 방황하다 차에 치여 죽거나 사람의 발에 걷어차이는 혐오 동물로 전락하는 삶을 살게됩니다. 길거리에서 먹이를 구하다 잡혀 보신탕 집으로 팔려가 두들겨 맞아 죽거나 병원 실습용 마루타가 되는 등 99%의 유기동물은 자신의 수명에 반도 못 채우고 극심한 고통 속에 인간을 원망하다 결국 비참한 최우를 맞이하게 됩니다.
동물학대와 유기동물 문제를 살펴보면 개 식용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마당에서 기르던 동물을 보신탕으로 내다 팔거나 팔기 어려울 경우, 길거리에 내다 버리는 사태 역시 동물을 개인의 소유물로 인식하고 고통을 느끼는 하나의 생명체로 인식하는 의식이 희박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먹어도 되는 동물이란 인식은 그 만큼 그 보호가치가 희석되어 있다는 전제를 하고 이있기 때문에 버리는 일도, 동물학대도 대수롭지 않은 일이 되어버리게 마는 것입니다.
12. 다른 나라에선 곰 발바닥, 거위 간, 원숭이골을 먹는다고요?
다른 나라의 식습관을 예를 들어 개 식용을 옹호하는 주장은 너무나 처량해보입니다.
모두다 삭제대상이며 점차 개선되어져가고 있다는 것이 자연스러운 세계의 흐름입니다.
- 프랑스의 푸아그라(거위간 요리)는 EU에서 퇴출직전에 놓여져 있습니다.
- 2002년 독일은 '동물 존엄권리'를 헌법에서 처음으로 명시하여 동물이 헌법상 보호를 받는 첫 유럽 국가가 되었습니다.
- 2003년 영국 하원은 오랜 전통으로 여겨지던 여우 사냥을 전면 금지하는 법률 개정안을 승인했습니다.
- 2003년 대만 국회는 개고기 거래를 금지하고 동물을 식용.피혁가공 등 목적으로 도살할 경우 벌금을 25배나 인상한 법을 통과시켰습니다.
- 2004년 세계 30개국 24만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페인 바르셀로나 의회는 투우 금지 청원안을 가결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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