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외국에 기업 헐값매각 제외해도 공자금 200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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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비자금 최대 1000억원?
박지원·권노갑에 최소 250억 건네

▲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이 현대로부터 거액의 비자금을 받은 혐의로 11일 오후 긴급 체포된 가운데, 권 전 고문을 조사중인 서초동 대검청사에 이날 밤 늦은 시각까지 불이 켜져 있다. /주완중기자

현대가 권노갑(權魯甲) 전 민주당 고문에게 거액을 준 것으로 밝혀지면서 현대의 총 비자금 규모가 얼마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까지 드러낸 액수는 박지원(朴智元) 전 문화관광부장관에게 전달됐다는 150억원과 권노갑(權魯甲) 전 민주당 고문에게 전달했다는 수십억~수백억원의 돈이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박 전 장관이 추가로 받은 돈은 아직 나온 것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권씨가 받은 돈은100억원 가량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두 사람에게 전달한 비자금만 해도 최소 250억원은 된다는 말이다. 검찰은 현대가 이들 두 사람 외에도 5~6명의 다른 정치인들에게도 금품을 전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럴 경우 현대가 정치권에 뿌린 비자금은 수백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박 전 장관이 받은 것으로 조사된 150억원은 당초 현대측으로부터 1억원짜리 CD 150장으로 받았다가, 김영완씨가 보유한 현금 150억원으로 바꿔치기 됐다고 김씨가 이날 검찰에 제출한 자술서에서 밝혔다. 김씨는 이 자술서에서 박 전 장관이 지난 2000년 4월 남북정상회담 준비금조로 먼저 돈을 요구해, 자신이 정몽헌(鄭夢憲) 현대 회장에게 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에 150억원어치의 CD를 마련, 이익치(李益治) 전 현대그룹 회장을 통해 박 전 장관에게 전달했고, 박 전 장관은 다시 이를 김씨의 현금과 맞바꿨다는 것. 검찰은 이 같은 김씨의 소명이 상당 부분 신빙성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검찰 주변에서는 여전히 이익치씨의 배달사고 가능성 등 김씨 주장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검찰 안팎에서는 박지원씨의 150억원 비자금 외에 현대가 최소 100억원에서 최대 1000억원까지 추가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말이 나왔었다. 검찰은 정치권 로비자금을 포함해, 별도 용도로 사용하거나 구체적인 용처가 밝혀지지 않은 비자금 규모가 150억원과 권씨가 받은 돈을 포함해 총 600억∼7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현대 비자금 중에는 로비나 횡령 등과는 연결되지 않는 금액도 있을 수 있다”고 말해 실제 비자금 규모는 다소 줄어들 수도 있다.

이 같은 액수는 지난 97년 한보그룹 비자금 수사 때와 비교해보면 다소 적은 액수. 당시 대검 중수부는 한보측이 2136억원의 비자금을 조성, 이 중 정치권 로비용 17억5000만원과 은행권 15억원 등 총 32억5000만원을 로비자금으로 썼다고 밝혔다. 로비자금만 보면 현대가 훨씬 큰 셈이다.

( 박세용기자 [email protected] )

입력 : 2003.08.12 03:28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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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추천 100자평
김영구(yeonggukim) 등록일 : 08/12/2003 04:48:36 추천수 : 11
콩고물 먹기 위하여 국민 몰래 살인마 김정일에게 현금을 빼돌린 김대중은 민족의 반역자요 매국노다. 거짓의 화신이요. 타고난 악한 종자집안다. 검찰은 이번 기회에 국민을 우롱하고 대한민국을 팔아 넘기려하는 자들을 철저하게 처단해라. 만일 한국이 공산화되면 제일 먼저 검찰, 경찰은 생명을 잃게 될 것이다. 국민은 당신들을 믿고있다.
이준혁(junhyuk0931) 등록일 : 08/12/2003 09:02:31 추천수 : 7
민주당...ㅉㅉㅉ...참 개 같은 경우가...김대중(난안찍었씀)이나 노무현(나도저금통사기에속아서찍었찌만) 찍은 사람들 참내 속터져서...그만 물러나슈,,저런 더러운 돈으로 당선되고...할말이업네...
이용규(dhka01) 등록일 : 08/12/2003 10:39:52 추천수 : 3
철저히 밝히고 홍일이 건은 어떻게 됐나?. 용두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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