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좌파 박멸]법무장관·검찰총장 동반사퇴설, 노무현 자살 정국 돌파 위해

(서울=메디리안 리 특파원) 죽은정권이 산 정권을 흔들고 있다. 노무현 자살 후폭풍은 야당의 공세로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다.

민주당이 정치 공세에 노무현의 자살을 이용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명박을 구하기 위해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이 동반사퇴 할 것이라는 소리가 검찰 안팎에서 흘러 나오고 있다.

MB 측근 천신일 회장이 2일 재판부에의해 증거 불충분으로 영장이 기각되면서 박연차 게이트가 검찰의 구색맞추기였다는 여론에 휘말리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자살이 MB+검찰+ 보수언론 때문이라고 몰아붙이고 있는 야당과 일부 국민들의 여론을 무마, 수습하기 위해서는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의 동반사퇴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노 전 대통령 자살 국면 이후 '검찰 책임론'이 집중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것도 이유 중의 하나다.

검찰관계자는 "전직 대통령이 검찰 수사중에 자살한 이상 최소한 도의적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며 "김경한 법무부장관과 임채진 검찰총장이 동반 퇴진할 수밖에 없고 그렇게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한국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다.

빠르면 6월 중순께 김 장관과 임 총장의 동반 퇴진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책임론'과 관련 "내부에서 부글부글 끊고 있다"면서 명품시계와 미국 콘도 매입 보도는 사건과 별 상관이 없는 것을 검찰에서 흘려 언론에서 부풀려진 것이 분명하다"는 여론이다.

그러나 알고 보면 검찰이 무더기 비난을 받고 있는 억울한 면도 있다. 박연차의 노무현 생일 잔치 명품 시계 상납은 검찰이 발표 한 것이 아니라 국정원이 언론에 흘렸다.

또 노무현의 뉴저지주 호화 아파트 구입도 검찰은 구입 자금에 대해서 추궁했을 뿐인데 언론들사들의 뉴욕 특파원들이 뉴저지주 호화 아파트를 찾아내 보도하는 바람에 검찰이 욕을 먹게 됐을 뿐이다.

언론들이 앞질러 보도하는 바람에 혼선이 생겼다. 또 뉴저지주 호화 아파트 구입 보도는 제일 먼저 조.중.동 세신문이 보도한 것이 아니라 좌파쪽을 지지하는 한국일보가 먼저 불을 질러 다른 언론들이 뒤따라 보도하게 됐다.

한편 야당들은 노 전 대통령의 수사 관련 브리핑이 '피의사실 공표죄'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러면 언론이 검찰발로 수사내용을 보도해서도 안되고 검찰이 수사진행 상황을 브리핑해서도 안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야당의 주장은 민주 국가에서는 있을수 없는 주장을 펴고 있다. 노무현 사건을 검찰이 브리핑하지 않고 언론들의 취재 자유에 맡겨 놨으면 노무현은 더 형편 없는 추측보도에 혀를 깨물고 죽었을 가능성도 있었다.

야당이 주장하고 있는 특검을 청와대가 수용할 것인지 여부가 6월 정국의 핵심카드로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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