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촛불시위

   1-1  미국산 소고기 수입은 매우 필요한 행위다. 대한민국의 미래의 사활이 걸린 중대차한 문제다.

   1-2  한국인들은 과학적 마인드가 부족하다. 광우병에 걸릴 확률은 벼락을 맞아 죽을 확률보다 낮다.

   1-3  (촛불시위가 격해지자)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서 많은 반성을 했다. 국민과 소통이 부족했다.

   1-4  청와대 직할로 국민소통위원회를 만들어 국민과 대화에 나서겠다.

   1-5  촛불시위에 참석했던 국민들도 반성을 해야 한다.

결론- "소고기 수입은 정당했다. 그러나 국민과 소통이 부족했던 점을 반성한다. 그러나 촛불시위자들은 빨갱이다."는 기상천외한 논리적 비약이 보인다.

2. 세종시문제

    2-1 (서울시장 당시) 수도를 옮기는 일은 위헌적이다. 반드시 막아야 한다.

    2-2  (대선 당시) 나는 헌법을 존중하고 국민의 의사를 존중한다. 세종시는 내 임기에 반드시 성공적으로 만들겠다.

    2-3  (당선 후)  도저히 양심상 세종시를 추진할 수가 없다. 세종시는 수정되어야 한다.

결론- 자신의 입지와 조건에 따라 입장과 의견을 달리하는 모습이 보인다. 겉과 속이 틀리고 자신이 유리하다 싶으면 공격하고 불리하다 싶으면 아첨하는 전형적인 모리배의 모습이 보인다.

3. 천안암 사태

    3-1   내가 배를 만들어봐서 안다. 폭발에 의한 것이 아니다.

    3-2   정확한 진상을 위해 한미조사단을 만들어 조사하겠다.

    3-3   (지자체선거바로직전) 북한의 소행이 분명하다. 외교적으로 대북제재조치를 구하겠다.

    3-4   (선서 후) 묻지도말고 따지지도 말자 , 대북지원은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해야 한다.

결론- 이쯤되면 막가자는 것이다. 도대체 천안함 사건이 북한 소행이라는 것인가 아니면 북의 소행이긴 하지만 다 덮어두자는 것인가? 여기서 정신분열증상이 아닌지 의심이 가는 대목이다.

4. 경부운하 문제

    4-1   경부운하는 아주 오래전 부터 구상한 것으로 금세기에 최고의 작품이 될 것이다.

    4-2  (대선전 입장이 불리하게 되자.) 국민이 원하면 경부운하는 안하겠다.

    4-3  (당선 후) 4대강 사업을 하겠다.

    4-4  (4대강 사업이 경부운하사업의 변형이 아니냐는 의혹을 덜기 위해) 우리는 미래를 위해 녹색산업에 앞장서야 한다.

결론- 이런 것을 우리는 경강부회라고 한다. 견강부회의 뜻은 "자신의 뜻을 관철하기 위해 말을 억지로 끌어다 붙이는 것"을 의미한다.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이명박 대통령의 언행을 국민들이 도저히 이해도 안가고 따라 잡을 수가 없다.

 이명박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무식해서 그런 것이라 그냥 덮어두기에는 좀처럼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발견하게 된다. 작년에 이명박은 대학졸업자들이 취업을 못해 계속 공부에 매달리는 것을 보고 " 고등동물일 수록에 빨리 독립한다."고 주장하면서 궤변을 늘어 놓았다. 그냥 사실이던 아니던 갖다가 붙이면 되는 스타일이다. 다시 말해서 목적을 위해서는 아무렇게다 마구잡이로 예를 들고 말을 만들어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예를 들어 상황을 설명하고 있는 대통령에게 따끔한 충고하는 언론이 없었다. 세상에 고등동물이 어떻게 하등동물보다 빨리 독립을 한다는 말인가?

더욱이 한미정상회담을 부시와 했다. 그리고 나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냐 기자들이 질문했다. 이 때 한 기자가 " 아프가니스탄에 파병을 이야기 했냐?"는 질문에 이명박은 " 그런 이야기 한 바가 없다."고 오리발을 내밀었다. 그러자 부시 미 대통령이 놀란 표정으로 마이크를 잡고 "아프가니스탄에 대해서 충분히 논의를 했고 서로 협조하길 약속을 했다."고 즉시 시정했다. 이 때 이명박은 "그랬었나?" 혼자말로 중얼거리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었다. 중대한 외교석상에서 이와같은 거짓말을 서슴없이 하는 이명박이다.

어린아이들이 잘못을 저지르고 그것을 덮어두기 위해 온갖 변명과 설득으로 부모를 감쪽같이 속였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부모가 사실 그의 변명에 속은 것이 아니라 그냥 모른척 속은척 해주는 것이다.  그러면서 내심 속으로 이번에는 봐줄테니 다음에는 그런 짓 하지말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속여 넘어갔다고 계속 반복적으로 이런 짓을 하는 아해가 있다. 그것이 바로 이명박이다. 국민이 다 속아 넘어갔다고 생각하겠지만 나중에 한번 호되게 야단 맞을 각오를 해야 할 것이다.






<이재오, 민주당 원내대표단과 만찬>
앞서 박 원내대표가 만찬장에 들어선 이 장관에게 "`90도 인사' 왜 안하냐. 청문회 끝났다고 이렇게 (태도가) 바뀌느냐"고 하자 이 장관은 "매일 만나는 사람과 매일 90도 인사를 하느냐. 집에 가서 부인하고 악수하는 것 봤냐"고 응수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0/09/16/0200000000AKR20100916245900001.HTML?did=1179m
상견례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00916000180
동영상
http://www.ytn.co.kr/_comm/pop_mov.php?s_mcd=0101&s_hcd=&key=201009162107197030

이재오, 총리 청문회 협조요청…민주 원내대표단 회동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00916_0006197274&cID=10301&pID=1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