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혁당 8인이 죽은 날이라며 추념제가 있었던 모양이다.
인혁당은 4.19 이후 혁신계가 모여 도예종을 중심으로 만들어져 1964년 처음 발각되어 법의 심판를 받았다. 그 이후 잠복기간을 거쳐 1974년 다시 민청학련과 함께 좌익 혁명을 하려다가 8인이 사형을 당했다.
안병직은 자기가 1964년 인혁당에 가담했었다고 토로했는데, 1974년 인혁당과 1964년 인혁당은 무관하다고 하였다.
그러나 1974년 민청학련과 함께 들고 일어난 인혁당 멤버에는 도예종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인혁당은 1964년 인혁당과 1974년 인혁당이 동일한 조직이다.
수많은 보수우익들이 민청학련을 거론하지 않고 따라서 그와 함께 행동한 1974년의 인혁당까지 비판하지 않으려 1964년의 인혁당과 1974년의 인혁당이 무관하다고 하고 있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민청학련과 1974년의 인혁당을 비판하지 않는 것은 참여정부로 돌아가도 좋다는 의미인가?
참여정부= 민청학련 정부였다.
노무현은 실권을 쥐고 있지 않았고 참여정부를 휘두른 세력은 민청학련이다. 민청학련의 이철, 이해찬, 정동영, 유인태 등이 다 해먹었다. 강금실도 해먹고.
현재 실용정부에서의 보수우익들이 민청학련 정부를 비판하지 않는 것은 그 때도 괜찮았던 시절이었다고 인정하는 것이 된다.
분명히 민청학련은 북괴의 지령을 받은 단체이며 이 민청학련이 다시 정권을 접수할 때에는 정말 대한민국은 적화가 완성 단계로 접어들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도 보수우익은 민청학련를 비판하지 않고 있다. 마취당한 것 처럼 침묵한다.
그 민청학련을 배후 조종한 단체가 인혁당이다. 그리고 그 인혁당의 뿌리는 1964년의 인혁당이다.
보수우익은 뭐에 마취당했길래 민청학련을 비판하지 않는 것인가?
필자는 굉장히 이상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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