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그릇
취임 초기부터 "오럴해저드"란 신조어를 만들어 내며
수장인 노무현부터 시작해 모른다 대변인에 이르기까지
말 바꾸기와 말실수로 연일 언론의 도마 위에 오르내리더니
어제는 또 다시 “한나라당 선거자금의 10분의 1을 넘으면
정계를 은퇴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사람은 저마다 자기의 그릇이 있기 마련이다.
대통령의 그릇이 되지 못하는 자가 권좌에 앉아 있다 보니
그 자신도 자기가 대통령으로서 적합하지 못함을
알고 있는 모양이다.
그러다 보니 툭하면 대통령 못해먹겠다는 등 직위에
어울리지 않는 상스러운 막말을 함부로
내 뱉는 게 아니겠는가?
"전여옥씨의 말처럼 그는 대통령이 되지
말았어야 할 인물이었다.
집권한지 일년이 다 되어 가고 있지만 그가 한 일이
무엇이 있단 말인가?
툭하면 국민들을 향해 엄포나 놓고 상스러운 말 잔치로
허송세월을 한 것말고 무엇이 있단 말인가?
노무현은
보았는가?
들었는가?
오늘 이회창님 기자회견 하는 당당한 모습을...
노무현도 이회창님처럼 책임지는 선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우리 국민들 말장난으로 허송세월 하는
노무현을 더 이상 안 보아도 되겠기에....
김능숙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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