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99 추천 : 72 작성일 : 2004-02-06
양숙뚝. 무현뚝.
"홍도야 울지마라"가 생각나지요.....
권양숙씨 울지마세요를 세글자로 줄이면
양숙뚝.
누구던지 쉽게 맞출 썰렁한 조크에요.
그렇다면?
"양숙씨 무현씨 두분다 울지 마세요"를 세글자로 줄이면
어떻게 될까요?
아니, 두글자로 줄이면?
(해답은 제일 마지막에 있어요)
+++
잠시 이야기가 빗나갔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지금부터 바로 일년전이지요.
대통령에 당선된 노무현부부가 유권자들에게 고마워서
눈물을 흘렸다고 모든 신문방송들이 대서특필했어요.
여러분 기억 나시지요?
(안나도 난다고 그래!)
그리고 일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는 그 눈물의 의미가 "참담하도록 變質"되고 있음에
당연히 분노하며, 대통령으로서의 존경보다는 차라리
"맞먹고" 싶은 그런 심정이에요.
차라리 "하대"하고 싶은 그런 심정이네요.
이것이 제가 오늘 쓰고져 하는 글의 要旨네요.
+++++
인간은 여자고 남자고 간에 갑자기 너무 좋은 일이 생겨도
교감신경이 신축되어서 눈물이 나오게 되어 있어요.
생리적인것이지요.
그러나 그 눈물의 철학적의미는 전혀 생리적인게 아니네요.
현실적이라는 것이지요.
더우기 제3자가 보기에 그 눈물에 동감하는 사람에게는
감동적일수도, 그리고 동정적일수도 있지만
그 눈물을 동감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쇼하고 있네!"라며
역겨울수도 있어요.
보세요.
한 여자의 입장에서 보면 권양숙씨의 울음, 그 자체는 사뭇 이해할 수가
있네요.
왜 안그렇겠어요?
商高나온 남자가 직업도 없이
세 번이나 낙방하도록 고시공부만 했다면
집안 살림을 알만 하지요.
남들은 쉽게 그냥 "어려웠을것이다"라고 말할수 있지만
당사자인 그들에겐 말로 할 정도가 아니였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어요.
두부한모를 사도 저녁시장, 파장에서 사야되는 여자의 아픔을
남자들은 모를거네요.
그러나 정작 본인인 권양숙씨에겐
그것보다 더 아픈 것이 있었을 것이며 그것은 돈 못버는
남편에게 자신의 아픔을 감춰야하는 바로 그 아픔일것이에요.
그런 세월을 보내고 남편이 네 번째 합격했을 때
왜 울지 않겠냐구요.
저라도 울었을것이에요.
옛날옛날에 라스베이가스 시져스팔레스호텔에 오디션 보고
그 결과를 기다리던 일주일의 초조함.
마침내 받아든 취업통지서와 이사비용 삼천불은
저를 울게하기에 충분했었어요.
장황하게 말이 길었네요.
이제부터 제가 정말로 하고 잡은 말은
"지금은 울때가 아니다"라는 것이에요.
노무현씨는 네 번째 합격한 것이 자신의 인생에
커다란 전환점이였다고 했는데 제가 보기에는 아니네요
절대로 아니네요.
바로 지금 이 시간이 그에게 그의 인생 전화점이에요.
아니 그의 인생뿐이 아니라 대한민국 칠천만 겨레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말할수 있어요.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당시 눈물의 의미를 각고하라는 것이네요.
훗날 더러운 대통령성상님의 백업을 받아 꼭두각시 대통령질이라도
한번 해처먹겠다는 그런 의미가 아니였잖아요?
그게 아니라면 이게 뭡니까?
도데체 이게 뭐란 말인가요?
등장하자마자 시작된 개구락지的, 左派的 발언들 하며
국군의 날에 보여준, 병장대통령의 나약함.
국민들이 보기에 적반하장격의 재신임, 어쩌구 저쩌구...
그리고 노출되기 시작하는 친인척들의 부정과 비리.
노건평이라는
"집안에 어수룩한 형님"의 이름이 일반에게 알려지고
國母라는 여자의 흡연문제은 제외하더라도
영부인의 前歷으로 부동산투기가 세인의 입에 오르고,
한술 더 떠서 "대통령전용 골프장"이나 만들겠다고 제의를 하는게
대한민국 훨스트레이디(first lady)로서 한일의
전부라구요.
해일처럼 몰려오는 돈을 주체 못하고, 이놈이 먹고 저놈이
처먹어도 "오냐오냐" 아니면 "아끼는 사람들"로 일관한 것이
그때 그 눈물의 의미이던가요?
제 나라 국민들은 몇백이 태풍에 죽어가도 "뮤지칼"구경을
꼭 해야 하고
제 나라 국민들은 몇백이 불에 타 죽어도
겨우 한다는 소리가.
"열차 다섯량이 전부 탔꼬?"
"살은 사람은 없꼬?"
도대체 이게 뭐에요?
양길승, 최도술의 비리를 시작으로 허다못해 청주의 모나이트크럽에
몸파는 여자들의 돈까지 끌어다 대통령이 되어서 한짓이
무엇이냐고요?
토론의 달인이 검사들과 시덥잖은 일로 옥신각신하는가 하면
빨갱이간첩교수 한놈들 델꼬 들어와 국영방송을 위시하여
법무장관까지 합세하여 온나라를 씨그럽게 했네요.
그래서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무엇을 얻었던가요?
그리고 작금에 터져나오는 일련의 사건들.
"노씨의 딸"이라는 구설수에서부터 시작해서
아들, 딸 결혼식장의 오억불 사건.
한화에서 받은 돈 꼬불치려고 미국연수를 내세워서 출국한 사람은
등록조차도 못하고 있네요.
원양어선단의 돈을 40억이나 가로첸 것이 이 나라 대통령이
한짓이며, 사돈팔촌을 내세워 653억을 갈취한 것이 바로
이 나라 대통령이 한짓이네요.
이젠 1300억 사건까지 터지고 있네요.
도대체 이 나라를 어디로 끌고 가려고 그러시나이까?
여보세요, 대통령나으리!
노무현대통령 나으리!!
그때 그 눈물의 의미를 가슴속에 깊히 세기고
적어도 쫓겨 날때까지만이라도 名君이 되라는 것이에요.
명군은 술수로 되는 것이 아니에요.
명군은 거짓말도 되는 것이 아니에요.
보았잖아요?
前대의 대통령 김대중의 末路를 말이에요.
아무도 기뻐하지 않은 노벨상. 그까짓거 타서 뭐한데 그래?
처칠이 노벨상타고, 링컨이 외국에서 주는 무슨상 탔다는소린
못들어 봤어요. 여송연이나 물고 바람을 피웠어도
그가 영국국민들에게 "희망"이란 단 한가지를 준 이유로
위대한 정치가의 반열에 오르게 된것이에요.
링컨이 링컨 콘티넨탈이나 타고 폼을 잡고,
남성미 과시한다고 알통득실대고 나무나 도끼로 뽀겠어도
그는 노예해방이란 인류평화에 공헌 했기에
위대한 정치가가 된것이에요.
그렇다면 노무현씨 부부가, 그리고 그 一族(욕이 아님)이
언제 쫓겨날줄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대통령직에 앉아 있는 한,
훗날 한국인에게 무엇 한나라도 남길수 있는
대통령이 되어야 하지 않은가요?
바로 이땅에 부정부패척결이에요. 아니, 척결이라기 보다는
완전히 발본색원하는 것이에요.
칼로 무시덩어리 자르듯이 탁! 하고 내리쳐야 하네요.
북한의 핵문제, 대미관계...이시따위들
사실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에요.(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지금 대한민국4천칠백만국민들 가슴속을 보세요.
노후보에게 95%의 몰표를 준 호남인 조차도 허전함으로
가득찼어요.
연거퍼 두 도적놈 대통령들 땀시
지금 대한민국국민들에게는 희망이 없네요.
이글을 읽는 독자분들 한번 생각을 해 보세요.
댁 자신은 어떤 국가적희망을 가지고 살고 있는지?
없지요?
지금 대한민국국민들 눈에 보이는 것은
"어떻게 돈 좀 벌어 볼까?"
"어떻게 목돈을 한탕해서 나도 대통령아들년놈들 처럼 홍창홍창
해볼까?"
전부 이런거에요.
때문에 심지어 유부녀들이 노래방에 나와서
파트타임으로 밑구녕벌리고 있네요.
15세 소녀가 가출해서 일년에 100여명을 상대로
매춘을 한다네요.
허다못해 직장인들도 돈몇백 더준다면 그냥 직장 박차고
나오는 현실이에요. 허다못해 먼저 직장의 비밀까지
챙기고 나오는게 현실이에요.
국민들에게 사회적인 모랄이 없어요.
사회구성원 전체가 한푼현금을 위해서 들 떠 있어요
보세요.
노후보의 대전천도공약후 대전의 투기꾼이 몰려
땅값을 올려 놓은데요. 대전땅값이 오르니 강북땅값도
오른데요. 땅값이 오르니 물가 오르는 것은 당연하지요.
땅값물가 오르는 만큼 서민들의 시름도 높아가요.
가계평균부채가 삼천만원이라는 한국의 현실 속에서
에이라 모르겠다 남자여자 모두 술이나 처먹고
홍ㅆ홍ㅆ하는것이라구요.
이 모든 사건의 발단이 바로 이땅에 부정부패에요.
특히 높은곳.
그리고 대통령가의 부정.
거기서부터 흘러와서 서민층까지 더럽혀 놓았어요.
자존심강한 한국사람들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미국사람들은 아니에요.
어떤 직장이나 보면 30년 40년 근속이 수두룩해요
허다못해 저희호텔의 문지기만 해도 28년째라고 해요.
딜러들 30년 한 할머니딜러들 수두룩해요.
그렇다고 봉급많이 받는거 절대로 아니에요.
이유는 바로 자신의 봉급에 자신의 생활수준을 맞출줄 알기
때문이에요.이천불받으면 이천불짜리 생활을 한다구요.
그러면서 행복(happy)만큼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아요.
행복은 어떻게 보면 상대성이기도 해요.
백악관 대통령이 먹는 kraft치즈를
후드스템프갖고 오는 극빈자노인네도 사먹을수 있어요.
부시가 즐겨 마시는 와인이 캘리포니아산이고 이것은 서민들이
9불이면 살수 있는것이에요.
미국에서는 떼돈을 벌어도 그 돈만으로는 할 일이 없어요.
일부 허리웃 여자들 빼고는 돈만 준다고 벌려주는
여자는 없어요.
한국남자들 돈 벌면 여자사는게 일인것과는 다르지요.
미국여자들 섹스잘하는 남자에게는 벌려줘도
돈많다고 으스대는 남자에게는 절대로 벌려주지 않아요.
돈이야 없으면 벌면 되는 것이고, 벌려고만 하면
얼마던지 벌수가 있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한국에서 온 이민자들이 밤낮을 가리잖고
투잡(Two-Job)을 뛸수 있는 것을 보면 알잖아요?
이점은 바로 국가를 믿는다는 것이에요.
누구던지 젊어서 열심히 일만 하면 최소한의 노후는
국가에서 보상해주기때문이에요.
한국사람처럼 그렇게 발 동동구르면 돈돈하지 않아요.
한국사람은 돈을 많이 벌어도 맨날 가난해요. 뭔가 만족하지
못해요.
바로 이것이네요.
위에서 높은 놈들이 통치자금이라면서
사천억준다면서 이천억은 떼어먹고 주고,
그돈은 그 아들놈들의 호화방탕한 생활을 하고
1300억이란 부정은 위조CD라고 몰아 부치고
653억은 씹층짜리 병원지을 돈이라고 돌려버리고....
그런속에서 떼묻은 돈이 사회를 돌고
있는년들은 제비집스프나 처먹고, 몇천만원짜리 술이
없어서 못팔고 서민들은 콩나물시루지하철에서
푸시맨에게 등떠밀리고 짐짝취급당하고 있어요.
지긋지긋한 서민생활 면해 보려고 기를쓰고 한탕 찾는것이에요.
바로 이점을 노무현대통령이 해야 되는것이네요.
노무현당선자의 당선에는 "알수없었던 일"이
너무너무 많았어요.
하늘만이 알고 있는일이며, 또 다른의미에서
그리고 억지로 찾으려고 한다면
하늘이 노무현에게 대통령자리를 물려준 의미도 있을것이에요.
이는 대한민국을 구하라는 하늘의 명령인줄도 모르겠네요.
용감하게 하야하라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명예를 위해서 죽을수도 있다는 부산시장님의 유지를
받드는 것이 하늘의 소명인줄도 모르겠네요.
웃대가리들의 부정을 뽑고,
특히 대통령가의아들딸년들의 부정은 소급해서
법적처리를 하고,
있는 놈들의 방탕한 생활에는 철퇴를 가하고,
특히 놀고먹는자들에게는 철저하게 먹지도 못하게 하며
서민들에게 내일은 나도 내일은 쏠수 있다라는
희망을 갖게 하라는 것 아니겠어요?
백만원 받으면 백만원가지고 살수 있게끔 그런 사회.
이것이야 말로 노무현당선자가 부인대동하고
TV에 나와서 눈물흘린 바로 그 의미에요.
그 눈물의 의미!
그리도 또 하나,
그 장면을 보면서
"나도 가슴이 뭉클해 눈물을 흘릴뻔 했다"고 한
허윤무PD식의 아첨은 철저히 분간하고 삭제하고.....
허윤무?
허연무우가 아니고?
허연무수같이 생겨가지고 아첨은? 에이궁!!!
이놈도 돼지우리당의 후보지, 시방?
++++++
윗글에서의 해답.
해답:
세자로 줄이면 "둘다뚝"
두자로 줄이면, "칵,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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