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세웅 신부는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고문이자 가톨릭신부이다. 함세웅신부와 그가 속하는 정의구현사제단이 부분적으로 민주화와 인권에 기여한 사실은 인정한다.
그러나 정의구현사제단은 국가보안법 폐지와 주한미군철수를 주장하여 북한정권의 대남적화전략에 결과적으로 동조하고 민주주의마저 위협였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 더욱이 함세웅 신부가 이사장으로 재직하는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는 1970년대부터 북한노동당핵심비밀당원이었고 북한권력서열 23위인 거물급간첩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되고 법원에서 징역 7년의 유죄판결을 선고받은 송두율에게 안중근 평화상을 주었다. 함세웅신부는 간첩을 영웅으로 미화하여 대한민국의 정통성에 정면으로 도전한 반역자다.
예수가 과연 300만명의 북한주민을 굶어죽이고 수많은 탈북자를 양산한 북한정권을 위해 간첩노릇을 해온 송두율에게 평화상을 주겠는가, 아니면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은 가롯유다나 율법주의자들이나 사탄으로 규탄하였겠는가.
어느 편도 들지 않고 탄핵찬반투쟁을 자제하고 차분히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기다리자는 김수환추기경을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 하며 노무현 대통령을 찬양하고 야당이 패배할 것이라는 한세웅 신부야 말로 시대착오적인 발상이 아닌가.
언론과의 전쟁을 가장 먼저 선포하고, 3.1절 기념연설에서 미군용산기지를 침략의 상징이라고 매도하고 6.25 남침의 주범 모택동을 가장 존경하는 노무현 대통령이야 말로 시대착오적인 인물이 아닌가.
가톨릭평신도협의회와 가톨릭주교회의는 거물급간첩에게 평화상을 주고 추기경을 공개적으로 매도하는 함세웅 신부를 그냥 두고만 볼 것인가. 북한정권의 인권탄압에 침묵하는 함세웅신부는 강도만난 북한주민의 편이 아니라 강도집단인 북한정권의 편에서 거물급간첩을 영웅화하고 그에게 유죄판결을 한 법원을 우롱하는 가롯유다로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는 만행을 저지르는데도 그냥 두고만 볼 것인가!
이제 뭐지 않아 수많은 가롯유다가 나타나 간첩을 영웅화하려고 상을 주게 될 것이고 예수의 이름으로 예수를 십자가에 못밖는 사탄이 이 나라를 지배할 것이다. 우리는 모두 십자가를 지고 죽음을 각오하고 그런 세상이 오지 않도록 투쟁해야 할 것이다.
97152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