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 입 벌려지는 대로 말을 뱉는 정치꾼
정치인 천정배씨는 4일 오전, 강원도 춘천을 방문, 열린우리당 강원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심세력, 신진인사 모아 신당 만들겠다."
고 선언했다 한다.
마치 자신이야말로 양심세력의 선구자라도 되는 인물인양.
그런데, 이 사람은 지난 1월 12일 저녁, 법무부 출입기자들과 식사를 한 뒤 자리를 옮겨 가진 술자리에서
“×도 모르는 놈들 서너 명이 일부 신문에 돌아가면서 말도 안 되는 칼럼으로 대통령을 조롱하고 있다. 권위주의 시절 같았으면 그런 사람들은 전부 구속됐을 것이야.”
라고 말했다. 이 정도로 큰머슴 노무현씨를 신주 단지 모시듯 했다.
그러다가, 겨우 열 달 지나서 노무현씨를 깔아뭉개는 신당론을 들고 나온 셈이다. 그 명분은 “양심세력 규합!”
천정배씨는 권위주의 시절에는 정부를 비판하는 사람이 적었지만, 노무현 정권에서는 비판자가 너무 많아서 이들을 가두어 들 감옥 감방이 모자라기 때문에 아예 가둘 생각을 못한다는 기초적인 수학 계산도 할 줄 모르는 철부지인 것 같다. 아멘!
061104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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