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의 눈물”은 다시 불러야 한다.
1절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며
삼학도 파도 깊이 숨어드는데
부두에 새악씨 아롱 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2절
삼백년 원한품은 노적봉 밑에
임 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임 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노래
목포의 무명시인 문일석의 노랫말에 목포출신 가수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 눈물”은 일제의 수탈에 저항하는 강력한 항일의 노래다
1절은 목포 항구를 통해 수탈되어 일본으로 실려 가는 조선의 각종 재산과 종군위안부 즉 정신대로 끌려가는 꽃다운 조선 여인들의 슬픔을 절규한 것이다.
2절에서 말하는 “삼백년 원한품은 노적봉”은 임진왜란을 말하는 것이며, “임 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는 임진왜란을 승전으로 이끈 이순신 장군과 목숨을 던져 저항했던 조선의 민중들을 말한다.
끝 소절 “임 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노래”는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과 같은 영웅들을 그리는 것이며, 동시에 조선민중들에게 저항하라는 메시지다.
이것이 당시 이 노래가 나오자마자 조선의 민중들이 눈물로 열광하면서 유행시킨 이유였다.
4백 년 전 임진왜란을 일으켜 조선의 백성들을 살육하고, 100년 전 조선을 강점한 일제가 그랬듯이, 김대중은 호남을 인질로 잡고, 대를 이어 권력을 세습하려는 교활하고 탐욕에 눈먼 늙은이다.
이제야말로 호남인들은 목포의 눈물을 다시 불러야 한다.
대를 이어 충성을 강요하는 김대중의 부자에게 저항하는 목포의 눈물을 불러야 한다.
이것이 영산강이 자유롭게 흐르듯, 우리가 애써 이룬 민주주의를 지키고, 국가와 민족이 사는 길이다.
난영이의 비문 앞에서
허연 밀가루 반죽에 기름으로 버무린
삼학도를 바라보면서
영산강 스민 바람 한으로 안고
유달산 독박새 눈을 감은 여인
영원한 목포 아줌씨 내 사랑 난영이여
너의 하얀 속치마로 감싸던
동백꽃 붉은 삼학도는 쓰레기에 매몰되고
간신히 목숨만을 부지한 삼학소주에 내가 취해서
너를 위해 부른다.
목포의 눈물을..........
부연하면. 이 시는 80년대 중반 목포를 여행하면서 쓴 것이다.
참교육을 말하는 전교조에 참교육은 없고,
교육개혁을 말하는 사람들은 교육개혁이 없다.
과연 누가 누구를 위한 참교육이며 교육개혁인가.
희망 없는 암담한 세월 앞에서
가난한 국민들은 오늘도 짊어지고 갈 상여를 만들고 있다.
해체 전교조
전교조 없는 참 맑은 세상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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