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은 자에 왜 사람들이 모여드나? - 허욕에 기인한 것이다
장강칼럼
2007,7.15
동서고금을 ?해서도 돈 많은 사람이 귀족이 되고 봉건영주도 되고 토호세력가도 되고 양반도 되고 한 것은 역사적 사실이다. 오늘날 자본주의사회나 산업사회에 있어서도 돈 많다는 것은 자랑일 수 있다.
그런데 그 돈이 깨끗하게 양심적으로 모은 돈이 아닐 때는 도덕적 문제가 발생한다. 그 정도가 지나칠 때는 엄청난 사회적 문제로 연결된다. 돈은 정당하게 떳떳하게 한 줌 부끄러움이 없이 벌여드릴 때 엄청난 가치가 있는 것이다.
지금은 21세기 최첨단을 걷고 있는 고도의 사업사회가 아닌가. 대부분의 국민들도 어느 정도의 경제적 풍요와 함께 교양과 지식을 가진 수준 높은 민주시민으로 성장했다. 그래서 부정한 방법으로 치부한 자를 경멸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인간 양심이기 때문이다. 그런대도 돈 많은 자에 왜 사람들이 모여드나. 이것은 모두 자신의 허욕에 기인한 것이다. 돈에 환장하면 돈으로 망하게 돼 있다. 젊었을 때 큰 쿰을 가졌다면 매사 주의하고 조심해야 옳았다.
우리한국사회는 지난 5년 전 10년 전 하고는 판이하게 다른 사회로 변했다. 대통령이 설마 뺄갱이짓을 하겠는가. 그리고 대통령이 자기 패거리들만 챙기겠는가. 이건 절대 있을 수 없을 것으로 봤다. 그러나 현실은 대통령이 그렇게 했다.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경천동지하는 일을 당한 것이다. 엄청난 배신감과 좌절감을 갖게 한 것이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경우 5년 전 10년 전이라면 차기 대통령에 오를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DJ 노무현이라는 두 인 간을 통해서 우리는 너무나 많은 값진? 경험을 했기에, 도덕적으로나 정체성면에 너무나 많은 흠을 가졌기에 새 대통령으로서 맞기에는 맞지 않다는 것이다. 재고 있기를 바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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