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총선 대비 공천 물갈이 소동으로 시끄러운가 보다.
박근혜 측의 상당수가 공천에서 소외될까 꽤나 신경 쓰이는 모양이다.
공천심사가 늦을수록 이명박 측에 의하여 일방적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많은 까닭일 게다.
이럴 때 박근혜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자신의 선명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선수 쳐야 한다.
원희룡, 남경필, 고진화, 정병주 같은 한나라당 내 좌익 의원들의 공천배제를 먼저 주장하는 것이다.
그중에 박근혜 파가 있든 말든....
오히려 있으면 좋다. 좌익청소 겸 반사적 선명성 확보니까.
어차피 이명박 측에서 볼 때 흠 잡힐 만한 색깔이 이상한 놈들의 공천배제를 먼저 주장하여야
나머지 색깔이 좋은 의원들 공천할 구실도 되니까.
때로는 협상에서 자기가 버릴 것을 먼저 제시하는 것이 유리할 때도 있다.
내부청소가 필요한 넘 들을 희생양처럼 쓰기에 안성마춤인 시기 아닌가.
이번 공천소동을 한나라당내 뻘갱이 청소의 기회로 활용하였으면 한다.
더불어 의원 보좌관으로 진치고 있는 민노당 성향의 뻘갱이들까지도 손 볼 때다.
한나라당내 뻘갱이 청소할 기회가 지금 아니면 오기 어렵다.
공천소동은 내부청소의 기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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