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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대의 박정희를 기다리며

싱가폴의 이광요,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 중공의 등소평등 20세기의 아시아를 빛낸 위대한 지도자 가운데 세계역사상 가장 빛나는 업적을 이룬 위대한 지도자로 한국의 박정희를 꼽는데에 세계 여론은 주저함이 없습니다.

“사회적 안정과 개인적 자유를 잘 보장하면 저절로 번영하는 정치의 꽃이 경제다!”라는 기치를 걸고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법치주의의 나라로 만든 싱가폴의 이광요 수상.
그는 폭력사범이나 난동범 등 반사회질서 사범에 대하여는 가차없이 무자비한 공개태형으로 다스려 온 국가가 싱가포르입니다.
덕분에 싱가포르는 한국 등 아시아 다른 권위주의 국가들이 민주화 과정에서 홍역을 치르다시피 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광요가 일선에서 물러나고 권위주의 노선이 완화되는 과정에서도 아무런 사회적 문제를 노출하지 않았습니다.
이광요 씨는 수상 재직시 일찍이 좌익 계열 일부언론이 국민적 화합과 단결을 저해하고 지도자의 지도노선에 사사건건 딴지를 걸어 훼방을 놓자 가차없이 폐간조치 시키기도 하였습니다.
그 때문에 한때 언론을 탄압하는 독재자로 거센 비난을 받기도 하였지만 추호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 좌익세력을 박정희 대통령 이후의 멍청한 정부들처럼 방치하였다면 도시국가 싱가포르는 일찍이 우리나라처럼 분열과 혼란의 늪에 빠져 세계지도에서 사라져 버렸을 것입니다.

미국에 대해 유일하게 “NO"라고 말할 수 있었고, 톡특한 촌철살인의 발언으로 아시아의 입으로 불리며 말레이시아가 아세안 국가의 맹주로 등장하도록 이끈 마하티르 수상.
그의 재임시절 수많은 일화가 있지만 국가를 어지럽히는 세력들에 대한 진압방식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세계 어느나라에나 발전과정에는 정치적인 불이익을 받는 세력이 있을 수 있고 이들은 자신의 이익에 눈이 멀어 국가의 발전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들 반대세력이 있을 때 마하티르는 대표자를 불러 요구사항을 들어보고 설득 하거나 단호하게 처벌하고, 만일 그 사람이 국가발전을 위해 훌륭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면 “그럼 네가 그 자리에 앉아 한번 해봐라.”하는 과감함 까지 보였습니다. 물론 실패에 따른 조치는 더 없이 가혹하지요.

1990년대말 아시아국가에 대한 외환위기가 닥쳤을 때 우리는 나라를 팔아 이 위기를 극복 하였으나 말레이시아는 미국의 제안을 단호히 거절하고 자체적으로 위기를 해결 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채업자(Money lender)의 조언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사실은 지도층들 간에는 공공연히 알려진 비밀입니다. 외환위기에 대한 논의를 하는 과정에서 어느 장관이 자신의 친구인 사채업자의 아이디어를 얘기하자 마하티르는 당장 그를 불러올 것을 명하고 그의 조언을 받아들여 자금동결조치, 해외 말레이시아 자산의 국내이동명령, 중동 오일달러도입등의 조치를 취하고 조지 소로스가 운영하던 기업체를 추방하는 등 과감한 조치를 취합니다. 그리고 유명한 독설 한마디를 했지요. “현재 아시아의 금융위기는 미국의 CIA가 마피아를 조정하여 일으킨 것이다. 만약 말레이시아에 대해 어떤 불리한 조치를 취한다면 미국과 세계는 몇배의 고통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실제 말레이시아는 자원부국으로 태국, 베트남등 아세안 농업국가들과 연계되어 있어 지역내에서 자체 생존이 가능한 거의 유일한 나라지요. 특히 전세계 팜오일의 80%를 생산하고 있어 만약 말레이시아가 팜오일 수출을 전면적으로 중단 한다면 미국의 산업이 결정적인 타격을 받고 인도에서는 한달 이내에 6천만명의 아사자가 발생한다고 할 정도로 잠재력이 큰 나라입니다. 여기에 이슬람 의장국으로 중동의 오일달러가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도록 라부안섬에 자유무역지대까지 운용하고 있으니 큰소리를 칠만도 합니다.

유명한 “흑묘백묘론”을 내세우며 오늘의 중국경제를 이끈 등소평도 국가질서를 파괴하려는 천안문 사태에 대해 과감한 진압을 하여 체제를 안정시켰습니다.
세계 각국이 인권탄압을 중지하라고 비난했지만 “부도옹”이라는 별명처럼 뚝심있게 끄떡도 안하고 개혁개방 정책을 밀고 나갔습니다.

이런 지도자들이 하나같이 존경하고 본받은 인물이 바로 박정희 대통령입니다. 마치 이들에게 스승과 같은 존재입니다. 이들은 한결같이 박정희의 통치스타일을 본받으려 했지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역대 대통령들은 왜 하나같이 그를 본받지 못하고 그 업적을 깎아내리지 못해 안달을 했는지 참으로 못난 사람들 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군요.
머리가 좋은 것도 아니고, 행정이나 통치경험이 있는것도 아닌 바에야 남들이 모두 성공적인 지도자로 칭찬하는 사람을 그대로 따르기만 해도 될 텐데 왜 구태어 삐뚤어 나가기만 하는지...

평화적으로 정권을 물려주고 아직도 뒤에서 큰 역할을 하며 나라의 큰 어른 노릇을 하는 이광요, 마하티르 두 전직 지도자를 생각하며 자기를 보호하는 능력만은 박정희 대통령보다 훨씬 뛰어나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좌익 빨갱이들이 박정희 대통령을 독재자 파쇼라 비난하는 말과는 달리 너무나 여린 심성의 소유자였다는 생각은 나만의 착각일까요?
영부인을 잃은 후에는 여생을 매일 매일을 괴로움 속에 살아가며 이를 내색도 하지 못하고 밤이면 술이 곤드레가 되도록 취해서야 잠이 들 수 있었다는 측근들의 이야기.
남몰래 눈물 흘리며 먼저 떠난 부인을 그리워하며 사모의 시를 쓰던 모습을 상상하며 “참으로 지지리도 못난 사내구나.”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남들처럼 시원하게 바람이라도 피고 새로 장가라도 들어 그런 고뇌의 수렁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날 수 있었다면, 못이기는 척하고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것들을 조금쯤은 누리면서 자기보신에 조금쯤은 신경을 썼더라면 지금 우리나라의 모습은 엄청나게 달라졌을텐데....
국민소득 2만달러의 고비를 넘지 못하고 10년이 훨씬 넘도록 갈팡질팡하고 일자리 찾지 못해 죽어가고 거리에 나앉는 국민들도 없을텐데...
온통 빨갱이 천지인 이 나라에서 언제 끝날지 모르는 빨갱이 세상을 바라보며 그 빈자리가 우리에겐 너무나 뼈아프게 느껴집니다.

세계 15대 경제대국, 가장 칭송받는 개발 모범국, 세계 제일의 교육수준을 자랑하는 우리 나라에 아직까지 왜 박정희 대통령 같은 걸출하고 과감한 지도자가 나타나지 않는걸까?
이렇게도 지질이도 용기없는 사람들만 이 땅에 남아 있는걸까?

내일이라도 당장 자신의 모든 것을 과감히 집어 던지고 뛰쳐 일어나 실타래 처럼 얽히고 설킨 현실을 단칼에 정리할 제 2의 박정희를 간절히 기다리며...

http://blog.daum.net/dawn/56

공상가	저는 박정희라는 인물이 아직도 미스테리하게 여겨집니다. 뛰어난 지도자라는 수식으로는 많이 부족합니다. 차라리 한반도 민족을 수호해주는 신의 현생이 아닐까 하는편이 더 현실감이 있습니다. 박정희대통령이 서거한것은 참으로 서운한일이고 정권이 5년정도만 더 유지되고 정권이양을 했다면 어떘을까하는 생각이 들지만 어떻게본다면 박정희같은인물이 늙어죽는다는것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알렉산더도 케사르도 암살당했습니다. 게다가 알렉산더나 케사르와는 달리 오랫동안 나라를 통치하면서 자신의 목표를 99퍼센트 완성했습니다. 그런점에서는 수백 수천년에 한번 나오는 인물들보다 낫다 할것입니다. 더 오래살아서 더 많은일을 해주었더라면 하는 가정은 조금 욕심이 아닐까요. 어쨌든 기아에 굶주리는 국민을 잘먹고 잘살게 해주었습니다. 게다가 앞으로의 비전까지 제시해주었습니다. 박정희시대의 대한민국은 실질강건 그 자체였으며 한반도역사에서 박정희시대는 서구의 르네상스가 고대로마를 추억하듯이 한국은 박정희시대를 추억하며 교훈으로 삼게될 정신적 자산입니다. 제가생각하기엔 그것으로 충분할것같습니다. 박정희대통령의 여린 내면을 못난사내라는 우회적표현으로 아쉬워하셨지만 바로 그랬기떄문에 박대통령은 혁명과업을 환수할수 있었던것이 아닐까요.	2009/07/24
공상가	박정희같은 인물이 다시나오는것....조금 무리하다 보여집니다. 오히려 박정희 신화를 이용하는 정치꾼이 나오지 않기만 바랍니다. 그만큼 박정희는 특수한존재였습니다. 어느 대통령이든 왜 당신은 박정희대통령처럼 못하느냐고 비난한다면 그것처럼 곤란한일은 없을것입니다. 그렇게본다면 좋은대통령은 앞으로 다시는 나오지 못할것이기떄문입니다.	2009/07/24
새벽달	우리 나라와 민족이 더 높이, 더 멀리 비약해야 하는데 이렇게 발목이 잡혀 있으니 답답해서 그러는 것이지요. 별로 실효성이 없는 미디어법 하나 통과시키는데도 이렇게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또한 세계 최악의 출산율은 뭔가요? 이렇게 몇십년 지나면 노인들만 우글거리는 노인국가가 되서 저절로 시들어 가게 됩니다. 박정희 대통령 까지는 안되더라도 그가 해왔던 일들을 그냥 흉내라도 낼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좋겠네요.	2009/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