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인터넷에 민청학련 비판 글을 계속 올려왔지만 EBS의 역사 수업 내용은 알지 못했었다. 그런데 오늘 우연히 본 한국 근현대사 수업 내용은 너무 실망스러웠다.
우선 강사가 대통령에게 '씨'자를 붙이지도 않고 이름만 덜렁 불러대며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었다. 양김씨에게는 "씨' 자를 붙여주다가 다른 대통령들은 이름만 불렀다.
1970년대 설명에서는 학생들에게 민청학련 사건을 독재에 순수하게 저항한 사건으로 미화해서 설명하며 민청학련이 북괴의 지령으로 일어난 사건이라고 가르치지 않고 있었다. 또한 인혁당에 대해서도 매우 불쌍하게 죽은 사람들이라며 그들이 억울하게 간첩으로 누명을 썼다는 식으로 설명했다. 그 선생은 인혁당이 북괴의 조직이라는 설명은 전혀 하지 않았다.
5.18에 대해서도 '전두환이가 광주 사람들을 무력으로 탄압했다.'고 설명하며 5.18이 북괴의 지령으로 일어난 사건이라는 설명은 전혀 없었다.
이런 식으로 수업을 들은 학생들이 몇년 뒤 투표장에서 누구를 찍겠는가?
교실에서 순진한 학생들의 귀에 좌익 교사가 들려주는 수업 내용은 학생들에게 독이 된다.
패역한 집단 민청학련, 인혁당이 미화되어 학생들에게 세뇌되는 일은 경악스러운 일이다.
좌익 교육을 하는 EBS는 대청소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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