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라면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최근 오바마-롬니토론에서 일자리에 대해 롬니는 "중국의 환율을 조정하겠다."고 하고
오바마는 "그런 일자리는 중국에 주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되고있다.
적어도 지금의 세계경제를 제대로 아는 자라면 이정도의 말들이 나와야 하는 거아닌가?
그런데 안철수는 “일자리 문제 해결하는 대통령 되겠다”고 했다고 한다. 마치 자기가 노력
하면 될 것처럼 한 말이라 한다.
이건 무식하거나 아니면 사기꾼이라는 주장밖에 안되는 수작이다.
미국에서 이런 주장을 했다면 맞아 죽을 일이다.
일자리문제는 지금 전세계가 골수에 사무치도록 경제현안으로 등장한 금세기 최대 난제다.
그러면 일자리는 누가 창출하는가?
그건 아이러니 하게도 일자리는 노동자스스로가 창출하는 것이란 사실을 모른다면 대통령
될 자격이 없다는 소리다.
지금 전세계가 겪는 일자리문제는 노동의 국제경쟁력상실때문에 벌어지는 것이다. 지극히
간단한 논리지만 또한 가장 해결이 어려운 난제이기도 하다.
이문제에 관한 미국대통령후보들의 논쟁은 우리를 부럽게 만든다.
노동의 국제경쟁력제고없이 대통령이란 자가 자력으로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런 허풍,
이런 사기를 치는 놈이 대통령선거전에 절대다수의 지지를 받는 것은 한국국민이 얼마나
후진적인가를 단적으로보여주는 예다.
한국의 유권자들은 안철수에게 또다시 사기르 당하고있다는 사실을 제발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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