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후세인 땅굴 미 이전 계획`
미군은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숨어있던 땅굴을 미국으로 옮겨 역사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독일 일간 빌트지가 보도했습니다.
빌트지는 영국 일간지 `더 선'의 기사를 인용해 미군은 후세인이 은신해온 땅굴과 주변 시설물을 통째로 텍사스주 포트후드 기지로 옮기는 소위 `땅굴작전'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습니다.
포트후드는 후세인을 체포한 미 보병 제 4사단 본부가 있는 곳입니다.
빌트 지는 미군은 이 땅굴을 옮겨 테러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역사 기념물로 만들고 관광객들로부터 입장료를 받아 숨진 미군 유가족들을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끝) 2003-12-24-21:47 이주한 기자
66606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