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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글이다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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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열린우리당… 지지율 1위 고수

▲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

정동영 의장 체제가 출범한 이후 열린우리당의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TNS에 의뢰해 전국의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한 결과, 정당 지지율이 열린우리당 25.2%, 한나라당 20.8% 민주당 13.3%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앞서 KSOI가 지난 12일 같은 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열린우리당의 지지율은 25.8%로 한나라당(19.6%)과 민주당(9.3%)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12일 발표 이후 민주당은 KSOI의 임원이 정동영 의장의 보좌관 출신이고 열린우리당 부대변인이 연구소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을 들어 여론조사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었다.

이에 KSOI는 16일 사전에 설문지를 공개하고 조사기관의 전화면접 현장을 공개하는 등 조사에 착수했으나 지난 12일 조사와 정당별 순위가 같은 결과가 나왔다.

지난 14일 MBC가 전국 성인 남녀 104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도 정당지지율에서 열린우리당 24.5%로 1위로 나타났다. 한나라당은 20.1%, 민주당 11.6%. 그러나 ‘어느 정당이 제 1당이 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한나라당이 48.8%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이 질문에 열린우리당은 17.8%, 민주당은 8.3%의 지지를 얻었다.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에 크게 고무된 열린우리당은 ‘정동영 효과’ 굳히기에 부심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의 지지율은 지난 9월 민주당 탈당 후 넉달동안 15% 선에 그쳤으나 지난 11일 정동영 의장이 선출된 전당대회를 전후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한나라당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실제 정 의장은 당선 이후 1주일간 매일 같이 ‘민생 행보’에 주력하고 있다. 당선 다음날인 12일 남대문시장을 시작으로, 기사식당과 독거노인촌을, 16일에는 중국 칭다오의 산업단지를 시찰하기도 했다.

정 의장은 설 연휴 들어서도 강행군을 계속할 예정이다. 오는 19일 청년실업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고속철을 이용해 대전 충남대와KAIST, 대덕연구단지 등을 둘러보고, 20일엔 오산의 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장병들을 위로한 뒤 전투기에 탑승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열린우리당의 전 당원도 18일부터 25일까지 전국에서 극빈층과 소외시설을 방문하는 등 ‘민생 일일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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