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하야] 가짜 대통령 노무현의 구역질 나는 진짜 대통령 행세 하기

독립신문(펌)

盧 "정부 일류 아니다"
정부혁신 추진 토론회에서 `혁신` 강조

노무현 대통령은 3일 "분명한건 한국정부가 일류가 아니며, 정부와 공공부문 경쟁력이 기업 등 다른 부문에 비해 뒤떨어져 있는 것은 부인하기 어려운 사실"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이해찬 총리를 비롯해 각 부처 장관,국정과제관련 위원장, 청와대 수석·보좌관과 각부처 혁신담당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부혁신 추진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혁신은 고도의 자발성과 창의성을 요구하는 일"이라면서 "혁신과정에서 성공을 위한 학습이라면 창조적이고 적극적, 능동적인 일에 포함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또 "혁신에 성공한 모든 경험에는 반드시 리더의 역할이 있었다. 학습없이 성공한 일도 없지만 리더가 무관심한 혁신은 성공을 못하므로 여러분이 성패의 관건이고 여러분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발언 전문

토요일에 미안하다. 우리가 일을 하면서 자발적으로 하는 일은 좋고 시켜서 하는 일은 싫다. 창의적 일은 좋고 기계적인 일은 싫어하는 것이다. 혁신은 고도의 자발성과 창의성을 요구하는 일이다.

근데 혁신한다면서 모여라, 이렇게 하는 건 자발적인 행위는 아니다. 요구받는 것이고 학습이란 것이 꼭 창의적인 것처럼 느껴지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여기에 모이면서도 저도 여러분도 마음의 갈등이 있을 수 있다. 고민 많이 했다. 장·차관이면 부처 최고 지도자이고 국민들이 봐도 나라 지도자들인데 토요일에 모여라, 공부해라, 이렇게 생각되면 모이자고 말하는 저도 아주 미안하고 모이는 여러분도 기분이 그렇게 유쾌하지 않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습 없이 혁신에 성공한 일 없다. 예외가 없는 것 같다. 학습 없이 혁신 성공하는 일 없으니 성공하자면 부득이 학습해야한다. 크게 봐서 혁신의 과정에서 혁신의 성공을 위해서 하는 학습이라면 창조적이고 적극적, 능동적인 일에 포함되는 일이다라고 이해해 달라. 여러분은 자발적으로 참여한다고 믿고 말하겠다.

여러 지표가 나오는데 저는 지표를 항상 의심한다. 어떻게 작성되고 어떻게 조사항목 선정되고 누구를 상대로 조사 했나 항상 질문한다.

그럼에도 우리 한국의 지표를 보면 비슷하게들 나온다. 분명한건 한국정부가 일류가 아니라는 것이다. 다른 분야와 비교해서 공공부문이 좀 떨어진다는 것이다. 기업경쟁력도 일류는 물론 아니지만 우리 공공부문, 특히 정부 경쟁력이 기업보다 뒤떨어진다는 것이다. 부인하기 어려운 사실이다. 이것은 참 자존심이 상한다. 기업은 항상 평가받는 경쟁체제에 있고 공공부문이 그렇지 않아서라고 얘기한다면 소위 자발성, 보람, 이런 가치 추구하는 사람과 또 공직사회의 자존심은 어디에 가 있는 거냐.

우리가 흔히 평가한다면 기분 좋지 않다. 평가가 기술적으로 합리적으로 될 수 있냐는 의문도 있지만 평가받는 게 기분 안 좋다. 이유는 인간이 스스로 판단·행동을 책임지는 자율적 존재임이 자존심의 근거인데. 근데 우리는 뒤떨어지고 있다. 이건 우리 스스로의 자존심에 심각한 문제제기다.

공직사회가 이런저런 문제 제기하고 변화 흐름 불편해 하기 이전에 이게 현실이다. 대통령부터 국민에게 할 말이 없다. 나는 장관 된지 5개월 6개월 밖에 안 된다고 넘어갈 일은 아니다. 5개월 밖에 안 되면 앞으로 1년 5개월 뒤엔 달라진다는 확신이 있느냐, 그런 확신이 없는 한 부끄러워하고 국민에게 미안해해야 한다. 강한 책임감 가지고 다짐을 새롭게 해야 한다. 우리는 이렇게 모여야 한다. 알아서 하면 좋다. 그런데 알아서 하는 것보다 모여서 하는 게 더 좋다. 학습 없이 혁신 없다. 그것이 진리다. 그래서 모여서 해야 한다. 벤치마킹이란 게 있다. 서로 본받고 배우는 건데 그걸 위해 서로 모이고 정보교환하고 토론하고 하는 건 꼭 필요하다.

지금 여러분 자리에 변화를 선택한 리더들이란 책이 있다. 기획예산처 장관, 아주 감사합니다. 이 일정을 잡아 놓고 과연 이게 되는 거냐 안 되는 거냐 고심 많이 했다. 학습은 효과적으로 잘 진행될 것인가, 그 다음에 혁신은 과연 되는 것인가, 정부도 혁신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해 고심이 됐다. 확신 갖기 어려워서 고심했는데 그 시점에 아마 사흘 전인데 제 책상에 책이 한 권 배달됐고 그 책이 변화를 선택한 리더들이다. 책이 두꺼워서 이 책을 내가 볼까 말까 고심하다 혁신하자는 마당이고 워크숍 있어서 틈틈이 읽었다. 솔직히 앞에 한편만 읽었다. 수자원공사 혁신사례였다. 오늘 제가 얘기하려는 그 모든 걸 다 포괄하는 종합판이어서 오늘 제가 인사말을 줄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혁신을 어떻게 하는 거냐에 대해 짧지만 아주 압축된 사례를 보여준다. 굉장히 저는 유익한 책이라 생각한다. 우리도 공공부문도 성공할 수 있다는 증거를 내놓은 것이다. 객관적 평가를 거친 것이다.

그래서 오늘 자신 있게 혁신하자 말할 수 있게 됐다. 나머지도 읽을 생각인데 걱정은 우리 정부는 혁신성과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가. 그런 것도 걱정됐고, 이처럼 체계적으로 평가된 것은 책에도 나오고 반영되겠지만 예산배정이나 인사할 때 조직 확대할 때 이와 같은 성과를 정확하게 평가해서 반영할 수 있는 준비를 정부가 갖추고 있는가에 생각이 미쳤다. 큰 덩어리로서의 평가는 잘하겠지만 개인에게까지, 결과 이전의 과정에까지 잘 하는가 고심 많이 됐다. 어떻든 기획예산처에서 평가를 거쳐서 내놓은 것이므로 상당부분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좀더 완벽한 평가와 그 결과를 여러 또 다른 행정에 적용할 체계를 우리도 빨리 갖춰야겠다고 생각한다. 기획예산처에서 수고했지만 계속 발전시켜 달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고심하는 자리가 혁신과제다.

혁신에 성공한 모든 경험에는 반드시 리더의 역할이 있었다. 리더가 관심이 없는 혁신이 성공한 사례도 없다. 학습 없이 성공한 일도 없지만 리더가 무관심한 혁신은 성공 못했다. 그래서 여러분이 성패의 관건이고 여러분의 책임이다. 많은 사람이 비전 얘기한다. 그런데 비전으로 비전 실현 안 된다. 전략이 있어야한다. 전략 없이 목표달성은 없다. 전략은 거저 나오지 않고 풍부한 아이디어가 있어야한다. 리더 스스로 대단히 창조적 아이디어가 있어야 하고 개인의 창조적 아이디어가 아니고 조직 전체에서 활발히 새로운 제안 나오게 만들어 가야한다. 결국 혁신이 구체적으로 이뤄지는 단초는 아이디어다. 목표만 가지고 절대 안 된다. 그래서 아이디어가 나와야한다. 그 다음에 필요한건 열정이다. 열정 없이 아이디어 안나오고 추진도 안 된다. 토요일 일요일, 창조적인 일을 하는 사람에게 시간적 개념은 의미 없다. 기계적인 반복적인 수동적인 일을 하는 사람에게 주 40시간, 주 5일도 하면 좋고, 그런 게 중요하지만 창조적으로 일하는 사람에게 시간적 단위는 필요 없다. 물론 휴식 없이 계속 창조적 능력이 발휘되는 건 아니지만 토요일도 일할 때 해야 한다. 열정의 표현, 증거로 토요일도 가끔 여러분을 모시겠다.(웃음) 욕심 같아선 국민들 보는데 일요일까지 하고 싶지만 그렇게까지는 안하겠다. 이럴 때 박수 안칩니까.(박수)

혁신담당관을 장·차관 워크숍에 함께 참여시켰다. 혁신담당관들이 일정 잡을 때 장관이 무조건 수락하라는 뜻이다. 장관이 무엇을 중요시 하느냐는 일정표 보고 아는 거다. 대통령도 누가 실세냐, 아무 때든 대통령 만나는 사람이 실세다. 대통령이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 하냐, 혁신 보고 한다고 하면 아무리 바빠도 벌떡 일어나 보고받는다. 스스로 중요한 것 판단해서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하는 건 쉽지 않다. 결국 부지런한 국장들이 와서 겁을 잔뜩 주는 보고서로 이거 안 하면 민란 일어날 것 같은 보고해 놓고 장관을 끌고 가면 장관은 거기 가서 놀다 오고, 거기 일이 빨리 된다. 혁신 담당관이 요구하는 일정 반드시 받아 주란 얘기다.(박수)

오늘 혁신 담당관도 함께 하면 좋을 것이다. 한두 가지 직접 혁신과 관계 되냐고 의문되는 부분이 오늘 포함돼 있지만 보편화, 일반화할 표준에 해당되는 부분이어서 사례로 참고하라고 좀 무리하게 들어간 것도 있지 않나 싶지만 그건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참고해주면 고맙겠다.

오늘 하루 좀 힘들어도 열심히 해서 성과 얻고 보람 있는 하루되길 바란다. 고맙다.(박수)

[신혜식 기자] [email protected]

북한멸망 (ohan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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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무현이 너는 평생 발버둥쳐도 3류를 벗어날수 없는 넘이 아니더냐? (2004-07-03 21:51:55)

조상모 (higgs)
:24 :3

파괴와 분열, 갈등과 혼란, 국정표류........망국의 조건은 다 갖춘 베고니아총독의 말씀이셨다. (2004-07-03 20: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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