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협 의를 부인하던 김대중 정권 말 국정원장 들이 줄줄이 소환되고 구속이 검토중이라 한다
이때까지 검찰조사에서 알려진 바에 따르면 김대중 정권시절 국정원에서 보고된 도청정보는 청와대의 관련부서에도 루트를 통하여 직보(直報)된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도 대통령이 이 사실을 몰랐다는것은 '눈 가리고 아웅'이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일'이다
닉슨은 당시 상대경쟁후보인 민주당 선거사무실에 도청장비를 설치하려다가 발각이나서 도덕성을 의심받고 대통령직에서 물러났다
김대중의 도청은 국보법 위반자나 간첩혐의자,이적혐의자를 대상으로 행해진것이 아니고 돈줄을 쥐고있는 기업이나 언론,특히 정적(政敵)들을 상대로 이루어져온것이 밝혀진 마당에 그 도덕성은 물론 파렴치함과 노욕(老慾)과 노추(老醜)는 차라리 불쌍할 정도이다
사태가 이러하니 동교동 맏형 권노갑은 무직으로 기껏 김대중의 집사이면서 자당(自黨)정치인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한사람당 수억씩도 제공하고 특급호텔에서 한끼 수십만원씩하는 점심을 먹을수있었던 것이다
불법적으로 수집된 정보를 이용하여 사욕을 채우고 좌파 정권연장의 음모를 꾸며 결국 집권을 성공시키고 국운(國運)을 기울게하였다는 죄를 어떻게 면하겠는가?
盧무현 대통령이 검찰의 수사중인 국민의 정부 도청관련 사건에 대하여 서둘러 '김대중 정권이 책임 질 일은 없다'라고 말한것에 대하여서도 의혹이 사실로 규명된 지금 이 마당에서는 盧 대통령의 국민에대한 직접해명이 있어야 마땅하다
182596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