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친미는 애국이요 친북은 역적

또 다시 김 경욱 동문의 글 "파병은 美親짓이다"에 반론을 제기합니다. 김 동문의 국가관을 조금이나마
건전하게 방향을 틀어 줄 수 있다면 그 이상 바램이 없겠습니다.
김; 우리 젊은이들을 추악한 전쟁터로 보내 피를 흘리게 해서는 안된다. 파병은 미국의 국익을
위한 것일 뿐 우리에게 어떤 도움도 되지 못한다. 나는 노무현 정권이 미국과 어떤 거래를
했는지 밝힐 것을 요구한다.
미국내에서도 이라크에서 미군을 철수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모든 나라가
철군하거나 추가파병을 거부한 상황에서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병력을 보내는 것은 美親짓이다.
윤; 미국은 세계의 자유와 평화(물론 자국의 안보를 포함하여)를 위해 또한 우리를 공산권의
침략으로부터 방호하기 위해 수 만명의 그들 젊은 생명을 희생했고 수 십만 명의 부상자를
내면서 한반도에서 싸웠다. 그 결과 오늘 현재 우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5000년 우리
역사상 최고의 부와 영화를 누리고 살게 되었고 인류를 가난과 고통으로 몰아가고 있던
공산주의 체제를 지구상에서 소멸(북한은 제외)시켰다.
후세인은 김일성 김정일 다음가는 살인마이다. 쿠웨이트 전쟁이 끝난 후 바스라지역에 자기
친위대를 보내 자기정권에 반대했던 30 여만 명을 일시에 학살했다. 이란 및 쿠르드족을
상대로 화학무기를 사용하여 수 십만 명을 무차별 살해했다. 이런 후세인을 지구상에서 제거하기
위해 파병하는 것은 세계평화를 위해 우리가 기여하고 있음을 세계만방에 보여주는 애국적인
행동이 아니겠는가? 이런 행동이 정당화되지 않는다면 누가 6.25 당시 우리를 도왔겠는가?
많은 나라들이 철군을 해도 우리는 우리의 정당성을 주장해야 앞으로 있을지도 모를 북괴나
외적의 침략이 있을 때 우리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김; 파병을 찬성하는 사람들은 이라크파병이 어떻게 국익에 도움이 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못한다. 미국에 찍히면 안된다는 막연한 불안감을 포장하기 위해 '국익'이라는 실체없는
허상을 만들어 내며, 자기 자식이 아닌 가난한 사람들의 자식들을 사지로 보내는 것이다.
윤; 우리 국익에 관해 몇 개만 간단히 적어 보겟다.
군사적인 측면 - - 미 육군의 병력은 한계가 있어 이락 파병을 위해서는 주한 미군의 철수는
불가피하다. 만약 우리가 수 천명의 전투병을 대신 파견한다면 최악의 경우
수 백명의 희생이 있을 수 있다. 이 정도의 희생(월남 파병까지 추가 포함)
으로 6.25 당시 미군희생에 대한 보답이 될 수 있다면 이는 얼마나 유리한
기회인가? 또한 이를 계기로 주한 미군의 감축을 막을 수 있다면 북괴의
도발을 막는데 우리 군을 증강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일 것이다. 김정일이
한국군이 두려워 남침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 때문이라는 것은 공지의
사실이 아닌가? 한국군이 아무리 막강해도 미국이 손 뗄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되면 김정일은 주저없이 남한을 적화통일 할 것이다. 땅굴 등을 이용하면
하루면 우리 군을 제압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김정일이 감히 공격 못
하는 것은 오직 미국 때문인 것이다.
경제적인 측면 - * 이락 파병이 무산될 경우(비 전투병 파견은 미군의 철수를 막을 수 없을
것임) 미군이 철수하고 이를 대치하기 위해 우리 전력을 증강하려면 수
백억 불이 소요 될 것이다. 우리 경제에 커다란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김정일의 남침의욕을 꺽을 수도 없지 않은가?
* 미군이 철수하면 해외 기업은 철수하게 되고 외국자본의 유입은 줄어들
것이다. 이는 곧 필립핀보다도 훨씬 큰 경제적인 타격을 입게 될 것이다.
필립핀은 좌익 게리라 정도가 소란을 피울 뿐이지만 우리는 김정일이라는
국가집단이 우리를 공산화하기위해 호시탐탐 노리고 있고 이런 사실을
외국인은 모두 알고 있다. 다급해진 필립핀 정부는 미군의 재주둔을 간곡히
요구했지만 한번 철수한 미군은 돌아 오지 않고 있다. 안보가 불안한 나라에
누가 투자하려 하겠는가? 벌써 주식시장은 영향을 받고 있다.
가난한 집 자식만 군대에 간다면 그것은 크게 잘 못된 것이다. 곧 부정이다. 그것은 부정부패
차원에서 해결할 문제이지 이락 파병과는 무관한 것이 아닌가? 김 동문의 글은 다분히
선동적이다. 잘 못된 지적인가?

김; 세계 12위의 경제대국이라 하지만 그 '경제'는 다 누구의 것인가? 전체 노동자의 70%가
비정규직으로 최저생계비보다 못한 임금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한 해 결식아동이 수만명에
이르고 있다. 혹시나 가난한 아들들의 목숨을 댓가로 미국으로부터 콩고물을 얻는다해도 모두
이미 가진자들의 배만 불릴뿐이다.
윤; 값싼 노동력만 있으면 경제가 잘 되는가? 필립핀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중국(등소평 이전)
그리고 과거 공산국가 등을 보라 임금이 얼마나 싼가? 그들은 왜 가난한가? 바로 국가 정책이
잘 못된 것이지 친미 국가이기 때문에 못 사는가? 친미 국가 중 북한처럼 가난한 나라가
있는가? 베트남도 통일 후 아시아에서 제일가는 친미국가로 변신하지 않았는가? 리비아도
극도의 종교주의 민족주의로부터 탈피하여 세계화 친미국가로 변해가고 있지 않은가? 왜?
국민을 잘 먹고 잘 살게 하기위해 결단을 내린 것이다. 리비아의 가다피도 애국자이기
때문이다.
비정규직 노동자는 누구 때문에 생겨났는가?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김정일 포함) 등은
민주주의를 자유방임주의로 착각하여 불법 노사분규를 방치 또는 사주했던 것이다. 그 결과
노조가 강한 특히 대기업의 노동자는 생산성 이상의 귀족 노동자의 대우를 받게되어
기업은 정상 운영이 어렵게 되자 이를 보완하기 위한 수단으로 비정규직 노동자를
고용하여 평균임금을 낮출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를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생산성
이상의 임금을 받는 정규직 노동자의 임금을 삭감하여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살인마 김정일에게 갖다 바치는 대북지원금을 결식아동을
위해 사용한다면 곧 해결될 것으로 본다. 자본주의 체제하에서 김동문이 주장하는 가난한
결식아동을 해결하기 위해서도 우리의 친미는 당연하지 않은가? 우리의 경제상황이 나빠지면
그들이 제일 먼저 고난을 당할테니까. 가진자가 많아야 빈곤한자의 상대(경제)적 지위가 높아
지며 또한 빈곤한자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북한을 보라 북한의 누가 그 가난한자들을 도울 수 있겠는가?

김; 후세인과 빈라딘을 키웠던 부시집안이 일으킨 두번의 전쟁을 통해 이미 수백만명이 죽었다.
부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석유재벌의 이익을 위한 더러운 전쟁에 더이상 한국의 젊은이들이
피를 흘리게 해서는 안된다.
월 2백만원이 넘는 돈때문에 파병에 지원한 군인들은 파병 지원을 철회하고 자대로 복귀하여야
한다. 군 원로들은 더이상 美親짓에 열광하여 젊은이들을 전쟁터에 보내라고 선동해서는
안된다. 보내려면 당신들의 손녀와 손자들부터 보내라!
윤; 후세인과 빈라덴은 종교주의 민족주의(구 시대적)가 그들을 키운 것이다. 김 동문은 시야를
조금 넓혔으면 좋겠다. 김선일씨는 왜 학살을 당했을까(일본인 필립핀인 등은 풀려 나오는데)?
아마도 그가 기독교인이였기 때문일 것으로 본다. 그들은 벌써 기도교인을 제거하기위해 테러
집단을 만든다는 외신이 들어오고 있지 않은가? 후세인과 빈라덴은 부시 집안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김동문의 해석은 너무나 감정적이 아닌가? 증거가 있는가? 부시가 북한을 친다면
부시집안이 김정일과 감정이 있어서 쳤다고 주장하겠는가?
부시가 석유재벌을 위해 많은 젊은이들을 죽게하고 자기의 차기 대선전에서의 불리함을
감수했다고 생각하는가? 논리가 맞는가? 그리고 이미 수 백만 명이 죽었다고 하는데 어느
정보기관에서 나온 수치인가. 지금까지 죽은 숫자는 아마도 후세인이 계속집권했을 경우에
그가 학살했을 사람 수보다 훨씬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 북한에서 김정일로 인해 죽어가는
사람이 하루에 얼마나 될까?
병역은 국민의 3대 의무 중의 하나이다. 누구나 갈 수 있다. 지원제라면 더구나 반대할 이유가
없다. 만약 돈을 바라고 가려는 사람이 많다면 이는 우리 경제가 그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증거이다. 하루 빨리 우리경제를 망치는 사회주의식 발상을 없애고 반공 친미정책을
밀고 나가야 한다. 일본은 과거 자기 나라에 원자탄을 투하한 미국과 지금 가장 가까운 나라가
되어있다. 왜 그럴까? 세계 평화에 가장 많이 기여한 나라가 미국이요 또한 미국과의
관계 개선 및 증진은 그들의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친미는 애국이요 친북은 역적행위라는 본인의 논리가 김 동문의 생각에 다소나마 영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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