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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해 겨울 변희재가 한 짓을 알고 있다

변희재 대표의 4번째 태블릿 책 [나는 그 해 겨울 저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2023)가 곧 출판을 앞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만원 박사님의 [5.18 작전, 北이 수행한 결정적 증거 42개](2023) 책 역시 출간을 앞두고 있다. 물론 그런 일은 없을 것이고, 없어야겠지만, 혹시라도 池 박사가 1월 12일 있을 상고심(3심) 최종 결심 공판에서 대법원에서 징역형을 확정받는다면 그는 그의 수제자이자 정치적 아들이나 다름없는, 즉 다시 말해 제 2의 지만원, 포스트 지만원, 리틀 지만원 격인 안정권 대표와 같은 감방 신세가 되고, 또 구속 상태에서 1월 18일 택시 운전사 아들 김승필 재판과 추가로 있을 탈북자 재판까지 받아야 한다. 물론 지만원과 변희재, 이 두 사람은 한 우물만 파는 경향, 법적 다툼에 많이 휘말리고 재판에서 져서 감옥에 드나들거나 ATM기처럼 반대 세력들에게 돈을 뜯긴 일이 많다는 점, 좌파에서 우파로 전향했다는 점(단, 지만원 박사는 확실하게 전향을 했지만, 변희재는 확실하게 전향한 게 맞는지도 의심스러울뿐더러 최근에는 아예 다시 좌파 진영으로 넘어가서 좌익 진영에 있는 진성 빨갱이들과 손을 잡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등 여러모로 유사한 점이 많고 그래서 한때 잠시나마 서로 교류하며 친하게 지내기도 했으나, 지금은 서로 다시 완전히 척을 진 사이, 즉 불구대천지 원수 지간이 되어 버렸다. 지만원 박사는 변희재와 불구대천 원수 지간인 김상진-안정권 측과 최근 다시 손을 잡고 화해를 했고, 작년 10월 [멍멍 짖으면 자유가 오는가?]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국가 영웅 안정권 무죄석방 및 유튜브 즉각 복귀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5.18과 이태원 기획학살에 대해서 5.18-이태원 시체장사꾼들과 최전선에서 맞서 싸우는 위대한 반공 애국투사 아스팔트 대통령 상진아재를 적극 옹호하며 변희재와 그 패거리들에게 완전히 빅엿을 날렸다. 두 사람이 비슷한 시기에 각각 5.18과 태블릿에 대한 책 출간을 예고했길래 해 본 소리다. 물론 지만원과 변희재는 지금 완전히 불구대천지 원수 지간이 됐고, 이미 돌아올 수 없는 루비콘 강을 건너 버렸기 때문에, 앞으로 이 두 사람이 서로 같은 한 지점에서 만나는 일은 아마 절대 없을 것이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지만원 박사님의 5.18 책은 충분히 읽어 볼 만 한 가치가 있지만, 변희재의 태블릿 책은 읽을 가치조차 없고 그냥 화장실에서 똥 싸고 휴지 없을 때 똥 닦을 때 휴지 대용으로 한 장씩 뜯어서 쓰거나 요리할 때 냄비 받침으로 요긴하게 쓰기 딱 좋은 쓰레기 책이다. 오히려 우익사회 내에서 조갑제나 전광훈보다도 더 집요하고 악랄하게 지만원 박사님을 음해하는 자들이 바로 변희재와 그 패거리들이다. 조갑제나 전광훈은 적어도 변희재처럼 좌익 빨갱이들과 손을 잡고 윤석열 퇴진 운동을 벌이는 인간 이하의 짓은 하지 않는다. 변희재 패들의 이 같은 행동에는 대공 용의점이 매우 농후하다.

변희재, 이 자는 [나는 그 해 겨울 저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2023) 책 표지에서 대놓고 윤석열과 한동훈을 저격했다. 물론 변희재는 어찌됐든 범보수 진영에 속한 인물이라 넓게 보면 이 책도 우파 서적의 범주 안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겠지만, 이 책은 같은 우파 진영의 대통령과 법무장관인 윤석열과 한동훈을 저격하는 책이고, 윤석열과 한동훈을 증오하는 좌익 빨갱이들을 주요 타깃으로 만든 책이라, 마냥 우파 서적이라고 보기도 솔직히 좀 애매하다. 변희재의 태블릿 책은 요즘 우파 진영 사람들보다는 좌파 진영에 있는 사람들에게 더 각광을 받고 있다. 지만원 박사의 5.18 관련 서적이 우파 진영에 있는 사람들에게 더 각광을 받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퍽TV와 전략TV에서도 지적했듯이, 변희재 대표의 태블릿 관련 주장은 말이 계속 바뀌고 일관성이 없다. 그는 처음에는 손석희를 주범으로 지목했다가 그 다음에는 김한수, 유영하, 강용석, 김세의 등을 태블릿 조작 주범으로 몰다가 요즘은 윤석열과 한동훈을 태블릿 조작 주범으로 몰고 있다. 그는 최근 들어서 태블릿 조작은 손석희 따위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식으로 입장을 바꿨다. 그는 손석희 집 앞과 그의 마누라가 다니는 성당에 찾아가서 변사체 드립 치면서 살해 협박 하면서 어그로를 끌다가 결국 자업자득으로 구속당해서 감옥에 갔고, 이 때문에 그는 손석희에게 무릎 꿇고 엎드려 빌며 사과까지 해야 했다. 되려 JTBC와 손석희에게 면죄부만 준 것이다.

일단 변희재의 주장을 제대로 논박하려면 우선 그가 어떤 주장을 하는지부터 먼저 제대로 파악을 하고 있어야 한다. 우선 국정농단 수사 과정에서 증거로 쓰인 최서원의 태블릿은 크게 2대다. 하나는 JTBC 태블릿(제1태블릿), 다른 하나는 장시호 태블릿(제2태블릿)이다. 변희재 대표는 제1태블릿은 김한수-유영하-김휘종-정규재-강용석-김세의-문갑식-최태원-손석희-홍석현이 서로 짜고 조작한 것이고 제1태블릿 개통 과정에서 최태원 회장이 연루된 SKT 계약서 위조 건도 있었고 제2태블릿은 박영수 특검, 특히 그 중에서도 윤석열이 수사팀장으로 있던 특검 4팀(윤석열, 한동훈, 강백신, 신자용 등)이 장시호에게 넘겨 받아서 ADB 불법 해킹 프로그램을 돌려서 조작-날조해 낸 것이라고 주장한다. 단, 요즘 邊 대표는 제1태블릿에 대해서는 딱히 이야기를 잘 하지 않고 제2태블릿 이야기를 유독 많이 한다. 그러면서 그는 그 장시호 태블릿 안에 있던 사진 속 남자가 누구인지를 찾고 있는데, 변희재 측의 말에 의하면 당시 특검 4팀에서 한동훈의 졸개 노릇을 하던 송경호라는 인물일 가능성이 매우 크고 높다고 한다. 물론 장시호 측에서는 제2태블릿 조작은 없었다며 변희재를 고소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상태다. ADB 프로그램 역시 전국에 있는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다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절대 불법 프로그램이 아니고, 전략 말마따나, 원래 포렌식 자체가 합법적 해킹이다. 비바람(김동일) 논객넷 회장 역시 제1태블릿 관련 변희재의 주장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파악이 돼 있는 듯 보이지만 제2태블릿 관련 변희재의 주장에 대해서는 전혀 파악이 안 돼 있는 듯 보인다. 감동란의 경우는 아예 변희재의 태블릿 관련 주장에 대해서 전혀 파악이 안 돼 있을 뿐더러 심지어 최서원과 최순실이 동일 인물이라는 아주 기초적인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

하지만, 나는 그 해 겨울 변희재가 한 짓을 알고 있다. 지난 2016년 12월 탄핵 정국 당시, 그는 황장수 방송에 나가서 김무성을 앞세워 박근혜를 빨리 탄핵하자고 주장했다. 그래 놓고서 그는 지만원 박사가 진단한 대로 박근혜를 팔아 돈을 벌기 위해 뒤늦게 태세를 전환해서 탄핵 정국 다 끝나 갈 때쯤에 탄핵무효 태극기 집회 판에 끼어들어서 박근혜 팔이, 탄핵무효 팔이, 태극기 팔이를 하며 돈을 벌기 시작한 것이다. 윤석열-한동훈 욕하기 전에 원조 사탄파 탄핵역적 변희재 본인이나 잘 하라는 말이다. 그는 위대한 애국 여전사 故 정미홍 여사님을 집요하게 음해해서 스트레스 받아서 병세 악화되게 만들어서 죽음으로 내몬 장본인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살인자인 것이다. 그래 놓고서 정미홍 시체팔이 하는 게 딱 노무현 자기가 죽여 놓고 이명박이 죽였다고 시체팔이하는 문재인과 판박이다.

마음 같아서는 [나는 그 해 겨울 변희재가 한 짓을 알고 있다]라는 제목으로 변희재의 주장을 반박하는 책을 하나 내고 싶은데, 이건 솔직히 자료가 많이 없고 쓸 내용도 없어서 책으로 낼 건덕지 없이 그냥 한 편의 칼럼형 글로만 마무리해도 될 것 같다. 혹시라도 여기에 대해서 나한테 추가로 제보할 거 있으시면 여기다가 비밀 댓글(남들 다 봐도 괜찮은 거면 공개 댓글로 남기셔도 된다.)로 제보해 주시거나 [email protected]으로 메일 주시기 바란다. 어제 전략TV에서 문재인 케어 관련해서 변희재-최대집과 문재인의 붉은 정체와 붉은 커넥션을 낱낱이 까발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보험 개혁 정책을 높이 평가한 방송도 정말 보기 좋았다. 전략 말대로, 윤석열 대통령의 문재인 케어 폐지가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변희재와 최대집의 주장은 완전한 거짓말이고, 최대집 역시 도저히 검증이 안 된 사이비 돌팔이 의사다.

그런데 이 와중에 비바람 회장님께서는 대왕고래, Monday, jmok, 이팝나무 등 여러 시클 회원들과 안티다원, 우익대사 등 여러 논객넷 회원들로부터 간첩으로 몰려서 온갖 욕 다 먹어 가면서도 4.15 부정선거가 없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계시고, 심지어 이태원 유족충들의 어거지 논리와 민경욱을 위시한 여러 우익 애국자들의 4.15 부정선거 주장을 동일시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계시는데, 내가 어제도 얘기했듯이, 물론 나도 비바람 회장님 참 좋아하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는 난 비바람 회장님의 견해에 선뜻 동의하기 어렵다. 4.15 부정선거가 없었다는 주장은 시클의 철학과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성격의 것이다. 물론 김동일 회장 역시 지만원-손상대-손상윤과 거의 20년 가까이 알고 지낸 동지 관계고, 이 3인방의 제주 4.3-광주 5.18 연구에도 매우 큰 도움을 준 인물이며, 신구범, 신백훈 등과 더불어 대표적인 몇 안 되는 제주도 출신 우파 투사들 중 한 명이기도 하지만, 적어도 부정선거 문제에 관한 한, 비바람 회장님은 지만원-손상대-손상윤과는 서로 다른 길을 걷고 계신다. 김동일 회장은 기본적으로 지만원 사단에 속하고 뉴스타운 칼럼위원으로 일하고 있으면서도 지만원-손상윤과 적대 관계에 있는 조갑제-서정갑-정규재-이희범-변희재-박주연 같은 사람들과도 상당히 격의 없이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이번 부정선거 이슈 관련해서 그는 완벽하게 지만원-손상대-손상윤과 대립각을 세우며 조갑제-서정갑-정규재-김진-이병태-변희재-강민구-조영환-박주연-하태경-이준석-유승민-홍준표-삐딱선-빵시기-전략-김대호 측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단, 시스템클럽과 논객넷에도 신백훈 박사님이나 고들빼기님 같이 비바람 회장님의 주장을 옹호하는 분들이 아예 없지는 않다. 신백훈 박사님 역시 내가 참 좋아하는 분이긴 하지만 부정선거 없었다고 그렇게 지랄염병하는 그 변희재 새끼를 그렇게 물고 빨다 보니 완전히 맛탱이가 가 버리신 듯 하다. 변희재 개새끼가 지금 지만원 박사님께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면서도 말이다. 부디 전략TV나 퍽TV 같은 것도 좀 보시고 변희재의 태블릿 조작 거짓 선동에서 좀 깨어나셨으면 좋겠다. 물론 신백훈 박사님을 손절하겠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고, 나는 기본적으로 그가 빨갱이나 위장간첩이 절대 절대 아니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신백훈 박사님이 어떤 행보를 보이시든 좌빨로만 안 가신다면 그분의 행보를 얼마든지 존중하는 입장이다.

물론 비바람 회장님도 대왕고래님이 말씀하시는 것 같은 그런 위험한 빨갱이 간첩은 절대 아니고, 우파 논객 활동 경력만 거의 20년 가까이 되신 베테랑 인터넷 우파 논객이시다. 박주연 기자님도 비바람 회장님을 개인적으로 아신다고 하는데, 박주연 기자님 말씀에 의하면 김동일 회장님께서 과거 데일리안에 칼럼을 기고하신 적도 있으시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지만원 사단에 적대적이신 변희재-조갑제 대표님이나 박주연 기자님 같은 분들도 김동일 회장에 대해서만큼은 꽤나 호의적인 편이시다. 필자 역시 비바람 칼럼을 정치 논평할 때 자주 인용하곤 한다.

물론 비바람 회장님, 나한테 장학금도 20만 원이나 대 주시고, 우리 집으로 제주도에서 싱싱한 귤 박스도 보내 주시고, 나한테 대표논객이라고 논객패도 달아주시고, 참 고마우신 분이시다. 하지만, 아무리 그런 고마운 분이라 할지라도 아닌 건 아니라고 해야 하는 것이다. 왜 하필 시스템클럽에 그런 시클의 철학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글을 올리셔서 분란을 조장하시는가? 변희재의 되도 않는 태블릿 조작설과는 달리, 부정선거는 명백한 증거가 있고 팩트가 있다. 물론 비바람 회장님이 위장간첩이거나 빨갱이라는 건 너무 나간 주장이고, 시클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터줏대감들이라면 그가 간첩이 아니라는 걸 다 알겠지만, 대왕고래님 말씀도 아예 틀려 먹은 소리는 아니다. 부정선거는 팩트가 확실하기 때문이다.

어찌됐든 간에, 변희재의 이번 4번째 태블릿 책 역시 읽을 가치도 없는 쓰레기 책이니, 그 책은 갖다가 그냥 똥 닦는 휴지 대용이나 냄비 받침용으로 요긴하게 잘 쓰시면 될 것 같고, 그럴 돈 있으면 차라리 지만원 박사님 [전두환 리더십](2022) 책이나 [5.18 작전, 北이 수행한 결정적 증거 42개](2023) 책을 사서 읽으시기 바란다. 언제 또 전라도 빨갱이들이 가처분 신청 걸어서 금서 지정할지 모르니, 02-595-2563으로 전화하셔서 미리 사재기를 좀 많이 해 놓으시기 바란다. 물론 대법원 판사들이 죄다 김명수 우리법연구회 쪽 전라도 빨갱이 판사들이고 화천대유 이재명 깐부 김만배한테 돈 받아 쳐먹은 놈들이라 이 부분이 좀 걱정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지만원 박사님께서 12일 있을 3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시고 우리의 영원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고 알파이자 오메가이시고 시작과 끝이신 경애하는 GZSS 벨라도 대통령 국가 영웅 안정권 대표님께서도 조속히 무죄석방되셔서 세상 밖으로 나오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죄 없는 안정권 대표님을 즉각 석방하라!

2023.01.09.

노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