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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난사의 진범이 아니라고 내가 의심하는 이유!.......

1. 사건발생 직후 범인이 태연하게 평상의 임무로 돌아와 전우들과 함께 보초도 서고 범인도 수색을 했다고 하는데 보통 상식으로는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일이다.

(자제할 수 없는 정도의 충동 속에서 동료들에게 그런 엄청난 범행을 저질렀다면 범행 직후 당연히 탈영을 했거나 자결을 택하지 않았을까?!..)

2. 일제수색을 통한 범인찾기가 실패로 돌아 가고 부대원들을 연병장에 모아 놓고 자체수색하는 과정에서 주머니 속의 수류탄 안전핀이 발견되어 추궁을하니 자백을 했다고 했는데

(그런 이성을 잃은 상태의 심리상태로 궂이 안전핀을 주머니에 따로 챙겨 넣을 이유나 정신이 있었겠는가? 하는 것과 오히려 사후조작을 위해 주머니에서 발견되도록 꾸며지지 않았을까에 의혹이 가는부분)

3. 동기생인가 동창생을 확인사살까지 했다고 보도가 됐는데 이 부분도 의혹이...

(군필자는 다들 알겠지만 군에서 동기라 함은 혈육처럼 각별한 동료의식을 공유하는 매우 특별한 관계다. 그런 동료에게 확인사살까지 했다고 하는데 인사불성이라 그랬다면 수류탄 안전핀도 주머니에 있을 이유가 없지 않았을까?!)

4. 그 외 후송과정 까지의 알 수 없는 지체, 지연, 그리고 보도가 나가기 시작하고 시시때때로 바뀌게 된 내막, 어용언론이라 의심 받는 매체들의 핵심을 겉도는 변죽울리기 등등...

5. 북미관계나 국제사회의 분위기로 볼 때 북폭내지는 해상봉쇄 등 압박강화의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는 시점에서 국민들에게 전쟁의 참혹상이나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끼게 해야할 필요성이 있는 때라고 판단이 되고 그런 시점에서 이런 사건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하는 개연성!

6. 또 한가지 추론은, 현 정부 입장에서 국방장관이나 군의 고급수뇌부의 지휘계통상에 친미 혹은 우익성향이 개입되어 제거의 필요성이 갑자기 대두하여 축출을 목적으로 한 사고유발의 원인이 생기지 않았을까 하는 추론도 가능하지 않을까.

7. 그 외 국방부나 언론에서 발표하는 내용들을 지켜 본 결과 일관성도 없었을 뿐 아니라 뭔가 감추려는 의도가 역력해 보였으며 제기되는 여론 쫓아가 서둘러 막는 식의 발표가 계속 있어 왔기 때문에 이번 사건의 진실이 감춰졌다는 판단이 들었음.

위와 같은 복합적인 정황들로 미루어 보아
'사전계획에 의해 유발된 사건이며 정작 범인은
따로 있을 수 있다' 라는 강한 의혹을 가지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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