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새해 업무보고를 마무리하는 장·차관 종합토론회에서 "우리는 일하는 정부다. 내년에도 열심히 일하자"고 강조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종합토론회는 '경제성장, 물가안정', '자유무역협정(FTA)과 국가발전', '서비스 산업 활성화'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경제성장, 물가안정' 부문 토론회에서 서민 물가를 잘 챙길 것을 당부했다한다. 이 대통령은 "내년 5% 경제성장도 중요하지만 3% 물가도 중요하다. 올해 소비자물가는 2.9%로 예년보다 안정됐지만 체감물가는 높았다. 3%라는 수치도 중요하지만 서민물가를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FTA와 국가발전' 관련 토론회에서는 FTA를 이용한 경제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관세청 등 관련 부처가 적극 협력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FTA 활용도가 낮은 중소기업에 대해 정부가 잘 뒷받침해야한다고 지적했다한다. 이 대통령은 '서비스 산업 활성화' 부문 토론회에서는 내년 서비스 분야 일자리를 집중 창출할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서비스 산업은 좋은 일자리가 많이 나올 수 있는 분야다. 서비스를 산업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지 이념적, 정치적 관점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한다.

올해에도 소기의 성과를 이뤄 더욱 부강한 대한민국으로... 안보 관련해서도 하나로 뭉친 대한민국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