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선동질하는 인간들아 이 이름 들어나 봤나

아버지!!!......

아버지란...가족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는 이름이며,
아버지란 기분이 좋을 때 헛기침을 하고,
기막히고 힘든 일이 생길 때 너털웃음을 짓는 사람이다.

그러나 한편으론 아버지란... 이중인격자이기도 하지.
그 이유는 아들, 딸들이 성장해 가며 못된 거 배우지 말고,
살림 잘하는 엄마를 닮아 주었으면 하지만
바가지 긁힐 때 이건 아니지 엄마를 닮으면 안돼지라는 생각을 동시에 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여기서 자식들이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과 믿음이 나이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볼까요.

4세때--아빠는 무엇이나 할 수 있는 사람, 만능?
7세때--아빠는 아는 것이 정말 많은 사람, 박사?
8세때--아빠와 선생님 중 누가 더 높을까? 아리송

12세때-아빠는 모르는 게 너무 많아. ‘숙제’
14세때-우리 아버지요? 세대 차이가 나요.
25세때-아버지를 이해하지만, 기성세대는 갔습니다.

30세때-아버지의 의견도 일리가 있지요.
40세때-여보야~ 우리가 일을 결정하기 전에 아버님의 의견을 들어봅시다.
50세때-아버님은 선견지명이 있으셨어.
60세때-아버님께서 살아 계셨다면 조언을 해주셨을 텐데
그래서일까 아버지란 돌아가신 후에야 보고 싶어지는 사람이다.

2014년 12월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