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국가의 말로가 너무나도 비참하다.

 인간이 살 수없는 리비아를 떠났지만 돌아오는 것은 싸늘한 죽음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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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2일, 지중해에서 리비아 난민을 태운 배가 전복돼 4백 명이 숨진 데에 이어 4월 18일 난민 700여 명을 태운 또 다른 배 한 척이 리비아를 출발해 이탈리아를 향하다 지중해에서 또 전복되어 물귀신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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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NN 등은 이번 난민선 전복 사고로 최대 700명 정도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번 사고와 마찬가지로 리비아 해안에서 북쪽으로 약 112km 떨어진 지점에서 일어났다. 배에 난민들을 너무 많이 태운 게 화근이었다.


     공산국가에 살 수없어 이렇게 도망간다. 말로가 비참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