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사무총장 이재오 내정
영입 김문수, 전략 홍준표, 여성 김정숙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는 28일 당의 비상체제 전환으로 신설되는 비상대책위원장겸 사무총장에 이재오(李在五) 전 총무를 내정하고 인사위원회에 회부했다.
최대표는 또 비대위 산하에 신설되는 전략기획본부장에 홍준표(洪準杓) 의원을, 외부인사영입위원장에는 김문수(金文洙) 의원을 각각 내정하고 공석인 여성위원장에 김정숙(金貞淑) 의원을, 원희룡(元喜龍) 기획위원장 후임에 변호사 출신의 진 영(陳 永) 용산지구당 위원장을 각각 내정했다.
최 대표는 또 박 진(朴 振) 김영선(金映宣) 대변인과 임태희(任太熙) 대표비서실장 등 대부분의 당직을 유임시키는 등 당직개편의 폭을 최소화하는 한편 대변인실 보강차원에서 부산출신 변호사인 은진수(殷辰洙) 강서을 지구당위원장을 수석부대변인으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대표는 이와함께 비상대책위원으로 정형근(鄭亨根) 안상수(安商守) 심규철(沈揆喆) 이주영(李柱榮) 이방호(李方鎬) 허태열(許泰烈) 원희룡 김영선 의원과 황영철(黃永哲) 강원 홍천.횡성 지구당위원장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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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28 10:31 입력 / 2003.10.28 11: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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