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을 찾았습니다 - 중간입니다.
2005.2.18(금)
정광수 칼럼
노무현씨가 대통령님이 되었습니다.
왜 되었을까요?
대통령님이 되시기 전까지의 정답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정답은 눈높이였습니다.
거지와는 거지의 눈높이로
노동자와는 노동자의 눈높이로
장사꾼에게는 그들의 눈높이로
변호사에게는 또 그들의 눈높이로 정신을 샀습니다.
그래서 대통령님이 되셨고
눈높이가 같았던 그들에게는 구세주였습니다.
그러나,
대통령님이 되시곤 그때의 눈높이를 유지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자리가 눈높이를 맞추게 하는 자리가 아니였기 때문입니다.
눈높이가 같았던 모든 사람들이 자기와 같은 눈높이를 요구했는데 대통령님이라는 자리에선 불가능했던 겁니다.
그래서,
2003년과 2004년 지구의 조그마한 나라 대한민국에서 엄청난 혼란이 일어나는 결과가 초래되어고, 지금도 혼란스럽습니다.
노무현대통령님을 원했던 자들은 눈높이의 배신감으로, 반대했던 자들은 인정조차 하질 않습니다.
참여정부에 의해서 우리나라 미래의 정답이 나왔습니다.
정답은 중간입니다.
지도자는 중간층에서, 다시말해 우리 모든계층의 표본층에서 나와야 합니다. 사회의 진정한 눈높이는 중간이기 때문입니다.
사회주의는 부유한 자를 끌어내리려 하나 자유주의는 가난한 자를 끌어올리려 한다. 사회주의는 개인의 이익을 파괴시키려 하나 자유주의는 개인의 이익을 공적인 권한과 조화시킴으로써 오히려 보호하려는 효과를 꾀한다. 미래는 우리의 것이다. 우리는 한편으로는 보수적인 것을 지향하는 무리와 한편으로는 혁명을 부르짖는 무리를 두고 그 가운데로 가는 길을 걸을 것이다.........윈스턴 처칠
역사의 진실은 진보(개혁)도 보수(수구)도 아닌 중간입니다. 실용자유주의만이 우리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는 정답을 드디어 찾았습니다. (끝)
@ 큰나라연대는 중도통합의 국론으로 21세기 5대 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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