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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은 자이툰부대가 아르빌로 전개한 지 2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2004년 이라크 아르빌에 전개한 자이툰부대는 그동안 동맹군에게는 대민지원의 본보기로, 아르빌 주민들에게는 새로운 친구로 극찬을 받고 있는데요.
그동안 평화정착을 위한 치안유지에 치밀한 작전계획과 최첨단 장비와 병력을 투입하여 완벽을 유지하였으며, 남다른 땀과 열과 성의를 다하여 자이툰 병원에서 하루에 150여 명씩 현재까지 약 4만2000여 명의 환자를 치료해 주었으며, 가난한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해 주고, 사회․경제개발을 위해 학교를 지어 주며 전기․심정․하수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부분에도 예산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사실 쿠르드 민족은 박해를 많이 받은 민족으로 군대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아 자이툰도 처음에는 경계했는데, 그래도 진정으로 돕겠다는 마음과 실천으로 다가가자 마침내‘군대도 이런 군대가 있구나’하며 산 이외에는 친구가 없다던 쿠르드인들이“꾸리는 영원한 친구”라며 칭송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자이툰의 성공적인 민사작전을 보고 동맹군들이 민사작전은 자이툰부대를 본받아야 한다며 자이툰부대를 방문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민사작전 어떻게 준비하고 시행할 것인가”라는 책자가 발간되어 동맹군들의 교범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날씨는 덥고 치안은 불안한 이라크에서 단 한명의 희생자도 없이 주민들의 영원한 친구가 되고, 동맹군들의 본보기가 된 자이툰의 활동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 뿌듯한 자부심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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