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택시를 탄 30대 후반의 젊은이
라디오에서 일주일간에 사상 최고의 아파트값 폭등을 기록했다는 뉴스를 듣고
" 기사님 우리는 이제 희망이 없습니다 "
" 에이 젊은이 겨우 아파트가 희망이요 ? "
" 그래도 한국사회가 집없으면 아무 것도 못하잖아요 ""
" 집없으면 세살면 되지요, 유럽이나 미국은 아예 자기집갖을 생각안하고 세살면서 일생을 마칠 생각하는데요 "
" 에이 기사님도 뭘 하려해도 재산세 과납증명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게 대한민국아닙니까 ? "
" 그런가 ??? 그렇네 참말로"
" 제 여동생이 미국 유학가려했는데 재산세 과납 증명없다고 안된다고해서 못갔어요 "
" 그래요 ? 그것참 개같은 나라네 "
" 개같은 나라에 개같은 대통령.. 우리는 희망이 없습니다 "
" 여보슈 암만 그래도 개 같다니 말조심 하슈 "
" 뽑을때 잘 뽑았어야 하는데... "
" 당신들 젊은이들이 뽑았잖소 ? "
" 그랬지만 그렇게 무능한줄 알았나요, 차라리 부동산 말이나 꺼내지 말았으면 그런대로 평온했을텐데"
" 그걸 긁어서 부스럼 만든다고하지요 "
" 그런데 이번 노정권은 왜 이렇게 길대요 "
" 다 같은 5면인데 뭐가 더 길어요 ? "
" 아마도 역대 대통령중에 가장 길게 대통령 한 것같아요 "
" 이제 겨우 4 년 했는데 뭘 그래요 "
" 아니예요 한 10 년도 더 한것같아요 지긋지긋해서 일년남은것도 5년은 더 남은것 같아요 "
" 그럼 대한민국 대통령중 가장 장기 집권한 대통령이란 말이요 ? "
" 예 심리적인 집권 기간이은 20년은 더 되는 것 같아요 "
" 내년 선거에서나 똑바로 찍어요 "
" 젊은이들 이제는 실수안할 겁니다, 역시 정상적으로 성장한 대통령이 옳은 선택인것 같아요 "
" 그렇지요 인성이라는 것이 지도자의 가장큰 덕목이지요 "
그 젊은이는 결혼한지 얼마 안되는듯 금방 핸드폰으로 와이프한테 전화를 하면서
회식 있어서 늦었는데 금방들어간다고 보고를 한다
70년대 80년대 우리가 젊었을때는 직장생활 5년만 하면 집을 사던시대였던 것을 상기한다.
지금 젊은이들이 불쌍해 보였다
자업 자득이라고 고소해 하기에는 너무도 가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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