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 공사에 대한 경상북도 자치당국의 환영열기가 뜨겁다.
안 그래도 낙동강 프로젝트 사업이 지지부진하던 차에 대운하 프로젝트가 국가적 차원에서 실행된다면, 낙동강 프로젝트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대운하 공사의 재원조달에 있어 예산절감과 연계되는 부분이 서서히 드러난다.
아마도 기존 지자체별 개발계획 중에도 대운하 주변의 수변구역 정비사업도 꽤 될 것이다.
그러므로 대운하 주변의 기존 지자체별 개발계획을 대운하 사업에 포함 내지 연계시키면,
첫째, 기존의 지자체별 개발계획이 더욱 활성화되고, 운하공사와의 연맥이 용이하여 별도의 부대공사 예산이 상당부분 절감되어 예산의 중복을 줄일 것이다.
둘째, 대운하 공사에 있어서의 지역특성과의 연계개발 부분이 용이하므로, 완공후 한층 더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될 것이다.
그리고 대운하 주변의 땅값도 좀 올라주어서 주민들의 재산형성에도 보탬이 될 것 아닌가 말이다.
이러한 지자체들의 자체 개발계획사업은 운하공사에 따른 효과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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