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위원장, '괴자금 CD 찾았다'
한나라당 홍준표 전략기획위원장은 현 정권의 위선적 도덕주의를 깨는 괴자금의 단서를 찾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준표 전략기획위원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지난 3개월간 명동 사채시장을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대선당시 노무현후보측 자금으로 볼만한 CD,즉 양도성예금증서를 찾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준표 위원장은 그러나 CD의 실체와 현 정권이 어떻게 연계되는가에 대해선 다음달 임시국회에 가서 확인된 부분에 대해서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홍준표 위원장은 지난 16일 국회 법사위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한화은행 발행 CD 형태로 발견됐으나 자금 가운데 일부가 노무현 후보측의 대선자금으로 드러나자 검찰이 수사를 종결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2004-01-25-15:58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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