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년간 기득권을 가지고 살다가
최근들어 기득권 모조리 빼앗기고
마지막으로 믿었던 탄핵마져 기각이 되버리자
홧김에 그냥 죽어버린거지
뭐 별거 있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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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왜!왜!왜!
예비역 장군이 국민을 대신해서 목숨을 끊는다 말이냐?
누가 그에게 자살을 선택할 만큼 그처럼 무거운 짐을 지웠든가?
개인의 목숨이 그렇게 쉽게 끊을 수 있는 것이더냐?
과연 이 나라는 장군의 죽음에 책임 없다고 말할 수 있는가?
단지 개인의 죽음이라 얘기할 수 있는가?
정상적인 죽음도 애석한 것이거늘 극단적 자살은 말해 무엇하랴!
부모 가슴에 평생 빼지도 못할 대못을 박는 것이고,
자식들에게는 평생 다시할 수 없는 불효의
죄를 뒤집어 씌우는 것이고,
그와 관계된 친인척 친구들에게는 잊지 못할 죽음의 암울함을
느끼게 할 것이다.
장군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도 왜 그토록 질기디 질긴 목숨을
떨어지는 가랑잎처럼 떨구어야만 했던 것일까?
아!눈물이 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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