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탈영해서 밀항하는 것 좀 보류하자!
며칠 전 너 같은 일병이 총기를 난사하고 수류탄까지 던져서 가여운 젊은 장병들 여럿 살인한 사고는 어쩜 국군포로를 개같이 여긴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정체성에서 비롯된 것이며, 사실 '놈현 당신들이 총기 살해사건 저지른 장본인들' 이라고 이 애빈 말했지만,
오늘 TV뉴스를 보니, 이 정권이 드디어 국군포로 문제를 북한당국에 본격적으로 제기 하는가 보더라.....................
그동안은 무슨 이유로 어금니 앙 다물고 있다가 이제야 말하는지 이유는 잘 모르겠다만, 혹 이 애비가 군에 간 너까지 끌어들여 탈영하라느니 밀항선 타자느니 비꼰 탓 아닌가^^ 한단다.............
『목숨 걸고 전쟁터에서 싸우는 것보다 더 위대한 애국은 없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그래주면 좋으련만, 이 정권 국군포로 몇분 모셔오고 괜히 뒤늦게 생색이나 내는 지꺼리면 또 어떻겠냐... 우리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려 목숨걸고 싸우던 분들인데 돌아오시기만 하면 되는 일이지............................
- 이회창을 사랑하는 사람 이고고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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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탈영하거라! 그리고 우리가족 모두 밀항선을 타고라도 이민을 떠나자!
네가 목숨걸고 지켜야할 조국은 대한민국이 아니란다. 밀항 할 나라가 벌써 모두들 잊어버릴 만도 한 자기나라 병사 유골이라도 찾으려 끊임없이 애를 쓰는 미국이나 일본이면 더욱 좋겠고, 지진해일이 있은 아시아 국가이거나, 굶주리는 아프리카 국가가 아니라면 어디면 어떻겠냐?
네가 첫 휴가를 다녀간 후 돌아오니, 이게 웬 말이냐? 55년 전 너처럼 국가의 부름을 받고 나라 위해 싸우시다가 포로되어 북한포로수용소에서 빠삐용 처럼 고초를 겪으시다가, 80노구를 이끌고 탈출한 국군포로 한만택 하사님이 중국에서 강제북송 됐단다. 대한민국 정부는 버러지 한 마리 잡혀가듯 멀뚱이 쳐다보기만 하고.......벌써 사형을 당하셨거나 그 연세에 갖은 고초를 겪으시다가 돌아가셨을 것 만 같구나.
작년엔 국군포로 김기종님께서 북에서 탈출해 중국에 있는 한국영사관에서 도움을 청했을 때 국군포로가 아니라고 돌려보내려다가 언론에 알려져 구사일생 돌아오신 적이 있었는데.. 그분께서도 지금쯤 살아계신지 돌아가셨는지 이 빨갱이 정권에 의해 북으로 또다시 잡혀가셨는지 알 길이 없구나.
사랑하는 내 아들아! 넌 이 애비가 군에서 열심히 복무하고 있는 자식에게 무슨 할 말이냐고 하겠지만, 대한민국의 모든 어머니 아버지들에게 물어 보거라. 어느 부모가 선뜻 이런 개(犬)같은 나라를 위해 목숨걸고 싸우라고 하겠냐? 군대란 아예 안 갈 수 있는 방법만 있다면 가지 말아야 하고, 혹 전쟁이라도 벌어지면 뒤로 빠지거나 탈영을 하라고 아버지처럼 말 안 할 부모 없을게다.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전쟁이라도 나서 만약 네가 포로라도 된다면 절대로 널 위해 애써줄 나라가 아니란 사실 명심해야 한단다.
아들아! 탈영이 어려우면 모든 군대 일에 요령을 피워 네 한 몸 편하게 지나면 된단다. 절대로 사명감 따위를 생각도 말거라! 네가 비정상적으로 기간을 마치고 제대를 하면 우리가족 모두 이민을 가도록 하자!
2005. 1. 29
애비 이고고
- 이회창을 사랑하는 사람 이고고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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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 사고 방지책
<현재의 대한민국 국군의 정체성 문제>
1. 싸울 상대가 애매한 국군.
*북한군이 한방 치더라도 죽기 직전이 되면 싸워야 하나? 할 정도 아닌가?
2. 군인이라는 신분에 대한 자긍심(自矜心)없는 국군
3. 사기가 땅에 떨어진 국군
4. 나약한 정신력을 가진 군인(사회에서부터 정신적 육체적 부실함)
<국군의 정체성이 문제되게 된 이유>
(1) 서해교전시 전사한 해군병사들 장례식날 대통령은 일본에 가서 축구?경기를 관전했고,
국방장관 참모총장도 참석하지 않았고, 현재까지 추모제에도 누구도 참석하지 않고,
유가족인 부인은 그런 현정부에 분개해 외국으로 이민을 간 상황
(2) 국군포로에 대한 구출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이 된 김대중 노무현 정권
국군포로에 대한 구출노력이 전혀 없음.
*노인 몸으로 국군포로가 사경을 뚫고 탈출해서 살려달라고 애원해도,
대한민국 정부는 최소한의 노력조차도 않는 모양
(3)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정체성(철책선 까지 군기문란 이유)
a. 북한에 가서 장관이 북한 군가격인 노래를 부르는 짓
b. 공산당 입당한 국회의원이 오히려 큰소리치는 현 정권
c. 방아쇠 당기는 손가락 짜르고 군에 안 간 것 사죄가 아니라,
혈서를 쓰는 투사로 비춰지는 현실
*국회의원들과 청와대 직원 중(여야 막론) 오른쪽 둘째손가락(방아쇠당기는 손가락)
절단자 전원 색출해야 함
d. 6.25를 일으킨 전범 김일성을 숭배하는 모양의 정권
e. 간첩을 두둔하고 구명운동 하던 사람이 국가정보원장으로 임명되는 현실.
* 기타 과거 반공법위반 전과자들이 정부 고위직에 두루 포진하고 있는 현실
f. 아웅산테러. KAL기 폭파 범 김정일을 알현 못해 환장하는 이 정권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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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럴진대 철책 관할하는 일선 사단장 등 지휘관들이 간첩을 잡다가 오히려 진급에 지장이 있지나 않을까 생각하고, 아주 못본체 하는게 수라고 생각지는 않겠는가?
# 김대중 정부 이후 간첩을 잡았단 소리 한번이라도 들어본 적 있던가?
# 군에선 훈련소에서 사격할때 등 총알이 지급되면, 군기가 엄청 세어지는데, 이런 느슨한 분위기에서 군기확립이란 불가능하지 않겠는가?
일선부대 총기난사 사건 없도록 하는 방법으로는
위의 현재의 대한민국 정체성 문제를 해결하면 될 것입니다!
2005. 6. 20
- 이회창을 사랑하는 사람 이고고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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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지 동아일보(東亞日報)의 국군포로에 관한 기사 요약>
# 정부 538명 생존추정 "정부 北 눈치보며 송환요구 안 해"
# 귀환 국군포로의 절규
"비전향 장기수는 모두 北에 보내면서 조국위해 목숨걸고 싸우는 우리는 외면"
# '군번 0749102' 조국은 그를 잊었지만...........
# 절망 속 탄광노동....... 밑바닥 삶 전전
# 代를 이은 멸시........ 아들도 탄광으로
# 혼자 탈출했다가 가족 데리러 재입북
# "中공안 언제 들이닥칠지........... 공포의 나날
# 가족 만날 수 있게 제발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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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4년 10월 국군포로 조창호(趙昌浩75) 최초 탈출 귀환
# 지난해 말 생존자 538명(북한 탈출 주민과 귀환 국군포로 증언을 토대로 추정한 숫자이지만, 실제론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
# 1953년 8월 유엔이 제출한 '휴전에 관한 특별보고서'를 통해 6.25 전쟁으로 생긴 국군포로 및 실종자 수는 8만2318명으로 집계
# 그러나 정전협정 후 한국군포로8.343명 UN군포로5,126명 만 송환
# UN군사령부는 북한군포로7만6,119명 중공군포로7,139명 돌려보냄
# 미국은 1990~1994 모두 211구의 미군 유해 북한으로부터 인도 받음
# 1956년6월 포로수용소는 폐쇄, 포로에게 공민증을 내 주어 겉으론 '공화국의 인민'신분이 됐으나 차별은 여전했다. 직업적으로 자유도 없었고, 수용소 시절처럼 탄광에서만 일해야 했다. 일요일 명절도 없었다.
섭씨30도가 넘는 갱도에서 쉬지않고 일하고 한주먹 잡곡밥 받았다. 혹독한 노독에도 식량 배급량은 일반 주민보다 적고,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그 자리를 벗어날 수 없었다.
희망없는 삶과 대를 이은 차별과 멸시였다. 포로의 자녀는 아무리 공부 잘해도 대학도 못가고 군대에서도 받아주지 않았다. 가난이 숙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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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자 2 ~3쪽 전면에서 『21세의 청년이 국군에 자원 입대해 목숨걸고 싸우다 포로가 되어, 74세 노인으로 사선(死線)을 넘어 북에서 맺은 일가족과 동반 탈출한 국군포로 장판선 일병』기사와 국군포로에 대한 대대적인 보도에 감사드린다.
2005. 6. 20
- 이회창을 사랑하는 사람 이고고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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