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당신들 폭정의 거점 맞잖아?
[폭정의 거점]
미 라이스 국무장관이 1월18일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북한 등의 나라가 '폭정의 거점'이라고 말했는데, 그걸 가지고 북한 외무성은 6자회담에 나갈 어떤 명분도 없다(2월10일)고 핵보유선언과 함께 성명으로 발표했고,
[구멍폭격 면한 상황]
이런 변화 없는 상황에서, 7월 9일 북한 조선중앙TV는 6자회담 복귀선언을 했는데, 북한의 입장에선 더 이상 씨도 안 먹히는 고집을 부려봤자 국제사회에서의 고립과 구멍폭격(구멍속에 숨겨둔 핵시설 등 군사시설에 대한 집중폭격)을 당해서 일시에 정권이 와해되는 참사?를 당할 일 밖에 더 있겠는가? 참으로 잘된 선택이라고 본다.
[아직도 구멍폭격 가능]
그러나 여기서 한가지 더 짚고 넘어가야 할 일이 있음을 말하고 싶다. 동아일보 7월12일자 신문 4면 『美가 北정권 보는 '인식의 바탕'회담 앞두고도 끝내 취소안해' 글에서 지적했듯이 '김정일(金正日)정권을 폭정으로 보는 부시행정부의 기본 시각이 확고한 만큼 언제 어느 곳에서 '폭정의 거점'발언이 재등장할지 알 수 없고, 북한도 전략적으로 필요하다면 '미국의 검은 본심이 다시 드러났다'고 문제삼을 가능성이 적지 않기.....』이라고 말했듯이
비료 20만톤과 쌀 50만톤을 몇십년 상환 어쩌구 하면서 동냥을 위한 모양새로 꺼낸 6자회담이라도 혹 된다면, '구멍폭격' 사태는 순식간에 이뤄지고 순식간에 구멍속 지하주석궁이 와해되는 참사를 맞게 되리라.
[사실상 당신들 폭정의 거점 아니요]
기왕 '폭정의 거점' 얘기가 나온 김에 한마디 분명히 말해둔다면, 거기가 '폭정의 거점'이 분명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지금 세계 어느 나라에서 공개총살을 집행하고 있는 나라가 있습니까? 어느 나라가 시도 별 경계선을 함부로 넘지 못하게 하는 주거이전의 자유조차 없는 나라가 있답니까?
그리고 불과 9년 전 강릉해안에 잠수함으로 공비 수십명이 침투했고, 그 몇 년 전엔 버어마 아웅산 국립묘지를 폭파시켜 우리 정부요인들을 포함한 수십명의 폭살이 있었고, 그 몇해전엔 KAL기를 폭파시켜 수백명을 살해했고, 미루나무 가지를 치던 미군을 도끼로 찍어서 죽이다가 우연히 그 장면이 사진에 찍혀서 당신들의 난폭함이 세상에 알려지기도 한, 당신들 보다 더한 폭정의 거점이며 테러리스트가 어디 있단 말이요.
그리고 지금도 6.25 당신들의 남침시 당신들에게 포로가 되어 7~80 고령으로 대부분 객귀(客鬼)가 되었고, 고령으로 오늘내일 하시는 최소한 수천명(밝혀진 숫자만 542명)국군포로 분들이 붙들려 계시고, 600명 이상의 납북어부. 수십명의 납북KAL기 승무원. 납북목사 분들도 있잖아요.
[진정 폭정의 거점 소릴 듣기싫다면]
진정 김정일 당신들이 '폭정의 거점' 소리가 듣기 싫다면, 최소한 지금 당신들이 할 수 있는 '국군포로. 납북어부. 납북KAL기승무원. 납북목사'를 남한 자기 집으로 송환시키고, 공개총살 등 폭정을 중단하라!!!
2005. 7. 12
- 이회창을 사랑하는 사람 이고고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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