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소녀도 조국을 위해
총칼 앞에 굴복하지 않았다.
1950년 8월 낙동강전선에서
조국을 지키고자 북괴군의
총탄에 쓰러진 국군용사도
무수할 것이다.
그런데 총탄도 날아 오지
않는데 우리는 지금 방안에서
무얼하고 있는가?
주둥이로 애국은 어린 애들도
할 수 있다.
부끄럽지 않는 아빠와 남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인터넷이 발달한
요즘 얼마나 좋은가?
구실이 있는 곳으로
뭉치고 모이기만 하면
총탄도 없는 전쟁에서
무조건 이길 수 있다!
대한의 뜨거운 피여!
조국이 패망하려 함이
보이지 않는가?
독도 빼앗기고 일본 원망하고
탄식하면 무얼하겠는가?
우리가 일본보다 더 잘사는
길은 오직 하나
우리 국민의 정부를 이땅 위에
세우는 것 뿐이다.
국민 중에서 조금이라도
특출한 인물이 나타나면
그곳으로 모여야 할 것이다.
이 길만이 이 나라를 구하는
유일한 단 하나의 길일 것이다.
시시각각 제 똑똑하다고 떠들며
중구난방이 되어서는
결코 아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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