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양반!....
지지율 4.3%를 그런식으로 뻥튀기를 해 주는군요???
이런 쓰펄~~~~~~~~~~~~~~~~~~~~~~~~~~~


------------------------------------------------ "잘못하고 있다" 노대통령 국정 지지도 역대 '최저' '넷심' 편지쓰기 - to 노대통령 우리 국민의 4명 중 3명은 노무현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격주로 정기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문화일보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전국 성인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31일 발표한 전화조사에서 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는 75.4%로 이번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도 14.6%로 최저 수준이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조사에서 노 대통령 지지율은 5월 9일 31%에서 5?31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6월 27일 조사에선 14.1%로 급락했다. 이후, 7월 25일 19.7%, 8월 16일 20.6% 등으로 다소 회복하는 기미를 보이다가 이번에 다시 하락세로 반전했다. 노 대통령은 지난 13일 일부 언론사 간부들과 오찬 회동에서 “지지율에 대해 고민하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고민한다”며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고 한다. 하지만, 전임 대통령들의 집권 후반기 시절 지지율과 자신의 지지율을 비교, 설명해 가면서 “요즘 내 지지도가 19%라고 하는데 전임자들보다는 낫다”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고 한다. 노 대통령과 전임 대통령들의 지지율을 비교에 가장 적합한 자료는 지난 1980년대 후반부터 동일한 설문 방식으로 계속 측정해온 한국갤럽의 조사 자료다. 한국갤럽의 조사에서 임기 4년차에 10%대 지지율을 기록한 대통령은 노태우 전 대통령 이후 노무현 대통령이 두 번째다. 노태우 전 대통령도 임기 3년 반을 지나던 1991년 9월 조사에서 15.2%를 기록하면서 10%대로 하락했다. 이에 비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진 것은 임기 마지막 해였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갤럽조사에서 퇴임할 때까지 10%대로 떨어진 적이 없었다. 갤럽조사에서 임기 3년 반 시점의 김영삼 전 대통령 지지율은 28%(1996년 9월)였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25%(2001년 9월)였다. 노 대통령의 지지율은 갤럽조사에서 지난 7월 20일에 취임 이후 처음으로 10%대를 기록했다. 즉, 노 대통령의 지지율은 비슷한 시점에서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들보다 10%포인트 가량 낮은 셈이다. 한국갤럽 이외에 다른 조사기관들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임기 3년 반 가량의 시점에서 실시한 조사결과를 보면, 한길리서치 26%(7월), 월간조선?오픈소사이어티 16.3%(7월), 중앙일보 자체조사 19.7%(9월), 동아일보?리서치&리서치 32.1%(8월), 문화일보?TN소프레스 34.6%(9월), 한겨레신문 자체조사 18%(10월), 세계일보?월드리서치 37.2%(10월) 등, 들쭉날쭉했다. 하지만, 현대리서치연구소의 지난 7월 7~8일 조사에서 노 대통령의 지지율이 7.2%를 기록한 것처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10% 아래로 내려간 조사는 없었다. 한편, 이번 문화일보?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에서는 열린우리당의 지지율도 창당 이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열린우리당 지지율은 11.7%로 한나라당(34.9%)과 세 배 가량 차이가 났다. 노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 추락은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확산되고 있는 것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노 대통령은 31일밤 KBS 회견에서 민생 문제는 해결하지 못했지만 경제에 실패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지만,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 90% 가량이 ‘경제가 좋아지지 않을 것’이라며 불안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1년간 경제전망을 묻는 질문에 ‘좋아질 것’ 11%, ‘별 변화가 없을 것’ 50.2%, ‘나빠질 것’ 37.4% 등이었다. ‘나빠질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은 지난해 말엔 20.3%였지만, 최근 급등하면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홍영림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