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가 저믈어가네요 년말연시되면 추억과 아쉬움 속에
     감사하고 감사드려야 할 분들이 더욱 생각 나네요...^-^

        웅이♪의 뒷골목 얘기(424)  




오늘은 12월22일 야간에 찍은 청계천사진을 몇개 나열하며 
못난 저의 변명을 적어 볼까합니다




2005년 10월1일 제가 쓰러졌던 이후로 저는 사업 일선에서 손을 놓았으나
건강함을 주시고 여러님과 같이 할 수 있는 여지를 주신것을 감사합니다
더구나 많은분들의 사랑으로 저와 준구가 감사기도 드릴 수 있게 하여주심을
감사올립니다




무명으로 또 닉으로..얼굴도 모르는 많은분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어느분은 통화는 되는데 굳이 만나기를 꺼려하시는 분도 계시고
프랑스에서 스위스에서 어느날 갑자기 오셔서 만나주시고 돕고 가신 분..!
해외에 계시며 저보다 형님 어른 되신분의 큰사랑...!!
종교는 다르지만 일천배의 불교식 기도를 올려주신 정성의 님..!!
........................이루 다 표현 못할 정도의 많은님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사랑을 주셨건만  제가 보답 할 길이 없이 세월만 흘렀고
음악이나 드리고 웃겨드리는 재주밖엔 없었건만 그나마 여러여건에 여의치
못하였네요..ㅠㅠ 년말이 되니 더욱 죄송합니다




이재규/이건수/윤형석/이종구/준구의 서울대 경영학과 동기들과 백동호선배에게
남다른 사랑과 애정을 표합니다..독특한 성격을 형성하는 서울대 동문들이
조용한 사랑을 주실줄 몰랐었습니다 아비입장에서 부끄럽고
준구와 같이 감사와 사랑을 표합니다




최근 세계경제와 국내경제의 어려움으로 모두가 근심인데  연약하신 몸으로
일천배의 기도와 정성을 주신 ㅁㅁㅁ님이 최근 전화/기타 모든 통신이
끊어진 상태입니다 이분은 자기가 알려지는걸 꺼리시고 말없이 불가의 보시를
실천하신분인데.....무척 안타깝게 소식을 찾습니다 ㅠㅠ




받는자보다 베푸는분들의 사랑을 배우고 싶습니다
입에서 머무는 감사가 아니라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의 삶을 살고싶습니다




글을 쓰는 이시간 준구는 옆에서 깊은잠에 빠져있습니다(밤 1시)
요즈음 매일 같이식사하며 제가 축복기도 할 수 있어 기쁩니다
(물론 설겆이는 준구가^-^)





제가 여러님을 만나뵙는 에끌레시아 (2호선 충정로역 소재)사진으로
새해 여러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깃드시길 축원하오며 이만 줄이옵니다
감사합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숨는것보다
아름다운 하늘을 같이 쳐다보는 삶을 살고싶습니다
(사진출처 business.timesonline.co.uk)

언제나 변함없는 웅이♪와 정있는 이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