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좌파 박멸]남편한테 터 지기도 하고 항복도 해보고 아이도 낳아 봐야지"

(손충무 칼럼)

“한국 스피드 스케이딩이 오발 경기장을 지배 하고 있다.” “한국이 스피드스케이딩에서 또 하나의 깜짝 놀랄만한 금메달을 가지고 갔다.”

세계 주요 언론들이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고 있는 2010.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내 미국과 캐나다를 제치고 종합성적 2위에 올라간 한국 선수들을 향해 퍼붓는 찬사들이다.

한국의 젊은 태극 전사들이 기여히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16일 밤 밴쿠버 오발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500m 스피드 스케이딩에서 이상화 선수가 값진 금메달을 따 냄으로써 한국 동계 올림픽 역사 뿐만 아니라 아시아 선수로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영광의 낭자가 됐다.

한국에 스케이트가 처음 전해진 것은 1905년- 그로부터 105년 –꼭 한세기 하고도 5년이 넘은 시간 –이정수 모태범 선수가 각각 남자 쇼트트랙 1500m와 남자 스피드 스케이딩 500m에서 금메달을 따내고 뒤이어 이상화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 함으로써 한국은 남녀 모두 스피트 스케이딩에서 시상대에 태극기를 올렸다.

얼마나 목을 매이며 기다리던 낭보였는가? 100년 하고도 5년을 보낸 2010.밴쿠버 동계 올림픽은 또 한번 이 지구촌에 R.O. KOREA 가 얼마나 희망이 있고 미래가 보이는 위대한 나라인가를 보여 주었다.

이토록 세계가 코리아의 선수들에게 박수를 치고 코리아를 우러러 보고 있지만 고개를 돌려 한국을 바라 보면 대번에 얼굴에 짜증이 나고 분노가 치민다.

우리의 젊은이들이 대한민국을 위해 지난 4년 동안 불철주야 훈련장에서 땀을 흘리며 고된 훈련을 통해 금메달을 조국에 바쳐 나라가 잘되기를 기원 하고 있는데도 한국을 망치고 조국 발전을 가로 막고 있는 정치집단을 바라 보노라면 구역질이 나고 분노가 치솟아 오른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없는 직업이 정치인, 거짓말 잘하고 부정 부패가 심하고, 눈만 뜨면 애국-애국 하면서 행동은 배신자,반역자 역할도 서슴지 않는 것이 정치를 한다는 정치꾼들이다.

정치를 한다는 인간들이 국민을 위하고 나라가 잘 되도록 국민들 앞에 모범이 되어야 하는데도 모범은 커녕 부정한 돈 받아 먹는 데는 1등이고, 해바라기 권력을 노리는 데는 특등이고, 반역집단 김일성이 김정일의 돈을 받아 먹으며 김정일에게 아부 잘하는 능수 능란한 반역자들이 모인 곳도 정치 집단이다.

도덕적으로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꾼들에게 밴쿠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태극기를 높이 올리는 자랑 스러운 한국의 아들과 딸들을 바라보는 그들의 심정은 어떨까?

한나라당 이명박 지지 의원들은 빠른 시간 안에 의원총회를 소집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같은 한나라당 의원들이면서 박근혜를 지지하는 의원들은 “지금 의원총회를 여는 것은 당내 분란을 키우려는 것”이라고 반대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 언제쯤 의원총회를 열어야 참석 하겠다는 말인가? 주류라고 불리우는 親李계 의원들이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하는 것은 지난 2005년 3월 무식했던 국회의원들이 노무현의 사기술에 넘어가 통과 시켰던 세종시 관련법을 통과 시킬 때 채택했던 黨의 정책이 잘못된 것이므로 다시 고쳐 지난 1월에 정부가 내놓은 수정안을 지지, 새로운 당 정책으로 변경 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親朴계 의원들은 “충청도민들과 약속이니 변경 할 수가 없다. 신뢰를 배신 할 수 없다”고 의원총회 소집을 반대 하며 참석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한나라당이 黨論을 변경 하려면 재적의원 169명 가운데 3분지 2인 113명의 찬성을 얻어야 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현재 의원들의 분포를 분석 해 보면 친이 주류가 110명, 친박 비주류가 50 여명, 중립이 10 여명으로 보인다.그러면 숫자상으로 친 이명박계 110명 가운데 이탈자만 없다면 중립계에서 3-4명만 더 포섭 하면 당론은 간단 하게 처리 될 수 있다.

그런데도 친박계가 반대 하는 것은 친이계에서도 몇 명이 반대, 친박으로 합류 할수 있다고 계산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친이계서 마음대로 못하고 이 눈치 저 눈치 보면서 달래기도 하고 위협도 하는 모양이다.

그런 꼴을 바라보는 국민들은 답답한 것이다.좌파 정권 10년에 신물이 나서 이명박에게 표를 찍어 주고 한나라당을 거대 여당으로 만들어 주었다. 유권자들의 그런 뜻은 싸우지 말고 10년 좌파 들이 망쳐놓은 나라를 바로 잡아 달라는 염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같은 여당-한나라당 안에서 으르렁 거리고, 밤낮 티격 태격 싸움질 하는 꼬락서니를 바라보는 지지자들은 한나라당에 표를 찍어준 손가락을 도끼로 잘라 버리고 싶은 심정들이다.

그뿐 아니라 MB 대통령을 향해 비난을 퍼붓는다. “대통령이 되어서 집권 여당 하나 제대로 이끌지 못하고 그토록 많은 잡음을 일으키고 싸움질을 하여 국민들을 실망 시키고 있는가?그토록 정치를 할줄 모르는가” 하는 비판이다.

또 박근혜 전 대표를 향하여 “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 하고 승복 한다고 했으면 대통령이 일을 하도록 밀어 주어야 하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반대만 하고 헐뜯기만 한다면 차라리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이끌고 한나라당을 탈당 하라.”고 비아냥 댄다.

오직 했으면 박근혜 의원을 향해 서울 강남의 대형교회 김모 목사가 “ 세상의 남자들이 박근혜 보고 싸가지가 없다고 해요. 하긴-뭐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아 봤나? 남편을 섬겨 봤나? 남편 한테 항복도 하고 얻어 터지기도 하고 해봐야 도움도 받지 – 결혼도 안해 봤으니까 그냥 막 싸우겠다고 하니 나라가 혼란해 지는 것이요. 싸움의 상대가 잘못된 거야- 공산당 하고 싸우고 빨갱이 하고 싸우고 좌파 하고 싸워야 하지 –왜 같은 여당 끼리 싸움을 해---“

김 모 목사가 설교 강단에서 목사의 입장으로써는 상당히 파격적인 이야기를 했다는 느낌이다. 그러나 한쪽에서는 많은 남성들이 박근혜를 바라보는 그런 시선과 비판이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박근혜 의원에게 한마디 들려 줄 말이 있다. 그토록 똑똑하고 미모가 있고 활달한 힐러리 클린턴이 정치 신인인 버락 오바마에게 패배한 원인이 무엇인지를 아는지 모르겠다.

그것은 유권자 55%가 넘는 남성들이 힐러리를 보는 눈이 대부분 같았기 때문이다. “힐러리는 여성치고 너무 똑똑하고 자만심이 강하기 때문에 싫다.”는 것이었다.

여성 상위 시대이고 여성의 인권이 남성보다도 더 강력하게 보호를 받고 있는 미국의 남성들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데 –하물며 아직도 “암 닭이 울면 집안 망한다.”는 관념을 갖고 있는 남성들이 많은 나라에서 처신 하기란 참으로 어려움이 많다는 사실을 깨닫기를 바란다.

되도록 말을 아껴야 한다. 행동도 조심 해야 하며 얼굴 표정도 부드럽게 보여야 한다.그리고 유연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특히 정치인이란- 더욱이 패거리들의 우두머리 노릇을 하려면 많은 사람을 껴안을 줄 알아야 한다.

지금 까지 박근혜씨가 살아온 환경은 그렇지 못했다. 자신이 잘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왜 영남 대학교에서 박근혜 퇴장을 요구 했으며 어린이 육영재단에서 박근혜 퇴장을 요구 했는가를…..

칼럼자가 보기에 박근혜 의원은 한곳에 빠지면 너무 집착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기꾼 최태민 목사와의 관계 – 김정일과의 만남- 김대중과의 비밀 접촉 등 –

한곳으로 너무 깊이 빠지는 경향이 있어 보인다. 세종시 문제도 그렇게 보인다. 너무 반대만 하지 말고 토론도 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도 들어 보는 마음의 자세가 필요 하다.

세종시 문제는 애당초 발상부터 잘못된 것 이었다. 사기꾼 노무현의 농간에 충청도 사람들과 한나라당이 덩달아 춤을 춘 잘못된 판단이었다. 그렇다면 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는 일도 큰 정치인들은 할 줄을 알아야 한다.

그래도 안되면 한나라당을 탈당 해서 이명박이 자신을 지지 하는 의원들만 가지고는 안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던지 마지막 결단을 해야지 매일 싸움만 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면 반드시 그것은 마이너스가 될뿐 플러스는 안될 것이다.

ㅁ손충무-국제저널리스트. www.usinsidworld.com –편집인 겸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