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봄날에는 옛생각이 납니다 추천하기
청소년시절 나와 내남동생이 년령차이가 3살이나 나서 같이 어울렸던 시간이 주마등처럼 납니다. 봄
이 완연합니다. 이럴때 산에라도 가면 마음이 풀릴텐데 ,몸과 마음이 따로니,내가 대학생때 동생이 나
더러 자기 친구들과 등산을 가라고 해서 동생친구들과 도봉산에 등산을 같이 갔습니다. 산을 오르때
는 힘이 들었지만 내려올때 동생친구들이 밥을 해주고 설겆이까지 해줘서 나는 가만히 있었습니다.
맥주도 한캔 마시고 내려올때 그 기분이야 말로 너무나 좋았습니다. 내동생이랑 같이 갈려고 했었는
데 동생이 딴약속이 있어 내가 대신 등산을 하였든 겁니다. 산은 말이 없지만 산등성이로 보이는 웅장
함은 위엄을 갖추었고 나무들이 빽빽히 들어차 멀리서 보면 비단결 같었습니다.산의 신비로움이 마음
을 맑게 고요하게 해줍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커피한잔 마시고 , 내려가면서 맥주 한캔으로 목을
축이며 가는 길은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인생의 길은 고난의 연속이지만 항상 좋은 결과만 있는 것
이 아닙니다. 어릴때 부모님들이 번돈으로 학교 다니며, 이쁜옷을 해달라고 졸랐던 철없는 청소년시
절 그때가 좋았습니다. 내가 부모되어 자식을 두고 생활을 하니 부모님들의 말씀한마디가 내귀를 스
칩니다. 부모님의 은공은 하늘과 같아서 그 누구도 따를수 없습니다. 돈을 벌기가 얼마나 힘들고 결혼
하여 가정생활을 한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닙니다. 어릴때는 부모의 슬하에 있어서 어려움이 없이 성
장하였지만 결혼을 해서는 자신이 마음먹은 대로 다 이루워지는 것은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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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그들때문에 망가진 창님 사랑
작성자 claudia 작성일 2004/03/29 01:06:55 조회/추천/의견 1 / 0 / 0
손톱이 망가지면,다시 기르면 된답니다. 늘푸른 하루님.
오랜만에 여의도에서 뵙고 다시 게시판에서 이렇게 뵙게 되는 군요.
님의 창님사랑 항상 감사히 생각하는 회원입니다.
여리고 감성적이며, 열성적인 님의 창님 사랑을 알고 있습니다.
망가진 그 손톱보다도
더 마음 아픈 현실이 우리에게 있으니
그 들 때문에...
마음 아픈, 망가진 이 현실을..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그들...때문에
망가진 창님 사랑...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싶시요.
누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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