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제같은 무리들이 이곳에서는 그래도 사람 대접 받는군요.
도제 가는 곳엔 갈등과 분열 밖에 없다는 걸 모르는 사람없는데..
도제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 한 번 뒤쫓아보세요 시간많으시면...
되지도 않는 말로 포장해서 무슨말인지는 본인도 잘 모른데요.
그래도 여긴 사람 대접해 주네요.
도제 무리들은 이쪽에선 이제 완전 물되었어요.
아니 물 먹었군요. 물 먹이려다...
뉘창과 대꼬창 보면 아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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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제는 근성이 아주 간악한 사람이다.
자경산인이란 사람 또한 아집이 지나쳐 바보에 가까운 사람이다.
자기만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치고 제대로 된 사람 못봤다.
자
이제 우리들은 대창인가 하는 곳에서 벌어지는 싸움이나 구경하고 재미있는 시간이나 보냅시다.
무엇인가 흑심이 있는 사람들이 모이면 다 파탄이 나게 돼있다.
도젤 보면 저런 사람도 이 세상에 존재하는구나하고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런 도제에게 엎드려서 동조하는 사람들은 또 무슨 생각으로 사는 사람들인지 왠만한 리얼다큐보다 더 리얼한 모습들이다.
재밌다.
저들의 노는 모습에 꼭 제목을 붙이자면
"바보들의 행진"이 적격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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