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자가 북을 탈출하여 중국에 있는 영사관에 전화를 걸어
sos를 청했나 본데
그 때 영사관 직원이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다고
시비를 하는 거 같은데
누구라도 전화가 오면 상대를 알아보고 답을 하기 위해서
상대에 대한 탐색에 들어가게 되어 있다
그래서 말을 시키는 과정에서 너무 신중해서 나온 이야기일텐데 이걸 가지고
문제를 삼아 난리를 피우고 있다
중국이나 북한에 대한 외교마찰 때문에 정부입장에서는 조용조용
소리소문없이 해결하기를 바랐을 게다
또한 탈북자의 신원보장을 위해서라도 그리 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그런데 마치 불친절하게 대한 것처럼 그리고 달갑지 않은 것처럼
대했다고 하는 데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어쩌튼 영사관 직원은 징계를 면할 길 없을 것 같은데
공무원들 인생이 파리목숨인거 알지마는 이번 일은 좀더 구체적으로
더 알아봐야 할 것 같다
조직생활이나 공무원 생활을 해보지 못한 양반들은 내가 하는 소리
못알아 들을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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