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년 기자회견을 본 소감하나 말해야 겠다
노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만 해도 노대통령에겐
큰 꿈이 있었을 것이다
그건 바로 병든 정치판을 확 갈아 엎어버리는 것이었을 것이다
어느 누구라도 그런 꿈을 가지게 할 수 있는 못된 우리 정치판이었기에
그런 꿈을 가지게 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나라를 병들게 하고 지역구도 정치판
역사를 뒤로 써가게 하고 있는 수구세력들이 판을 치는 정치판
끼리끼리 판을 짜서 자신들의 보신만 생각하는 몰이배 정치판
이러한 등등 국가미래를 좀먹고 있는 정치판을 갈아 엎고 싶었을 것이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바로 열우당이다
그런데 얼마나 수구집단들이 물고 늘어’던지 두눈박이가 등신이
된 꼴이 되고 만게 바로 노대통령인 것이다
정치세력은 집권이 그들의 최종적인 목표라고는 하지만
자신들이 국민들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했다면 정권을 넘겨주는 아량도
있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그런데 모든 잘못이 노대통령에 있는 것처럼 남겨 두고 당을 이탈하여
자신들을 보호하고 집권까지 노린다는 것은 우리같은 정서로는
이해하기 좀 그렇다
대통령께서는 자신이 만든 당을 지키지 못하고 당을 깨겠다면
스스로 당을 떠나겠다고 선언을 하였다
그런 결단을 내릴 때까지 대통령께서 얼마나 고심을 했겠는가?
자신을 지켜주어야 할 사람들 까지 구구한 명분을 내세워 당을
이탈하는 모습을 보려니 믿음을 가지고 지지해주었던 내 자신도
처량하게 느껴진다
아마 언젠가는 노대통령의 꿈이 헛되지 않게 노대통령께서
꿈꾸었던 세상이 오리라 꼭 믿고 있다
꼭 좋은 세상이 도래할 것입니다
노대통령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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