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이회창 저격수가 누군지 아르켜줬건만.. ㅉㅉ

나는 창빠요. 나만큼 이회창 조아한사람있음 나와보라고해. 조아하면뭐하노. 이회창옹은 마이동풍입디다. 나오쇼나오쇼 할때는 가만있고 이제나온다? 욕직싸하게먹을꺼요. 자기를쏜 저격수(개표조작)를 알면서도 대응을못하는 자가 대통령이된다면? 될수도업겟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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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출마촉구의 미운 정 고운 정
글쓴이 山高水靑 작성일 2007/10/19 14:44 조회 127 추천 8

충청포럼이 이회창의 출마를 요청하기로 한 가운데 대선정국이 이명박에 대한 검찰출두문제와 김경준의 귀국, 국정감사 공방 등으로 논쟁의 이슈를 제공하며 서서히 달구어지고 있다. 두 번에 걸친 대선실패의 주인공인 이회창에 대한 보수진영의 마음은 미운 정 고운 정이 차곡차곡 박혀 쉽게 한마디로 표현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차떼기땅, 수구꼴통당 등의 멍에를 한나라당에 지운 책임이 없지 않다 할 것이며, 두번에 걸친 대선 실패가 그가 지닌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때문이라 보수진영으로서는 이회창을 용서할 수 없으면서도 무시할 수도 없는 뚜렷한 자리에 이회창이 있다.

박근혜가 정통보수의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이회창은 한국정치에서 정통보수의 자리매김을 하는 실제적 근거를 만드는 계기의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제대로 된 보수가 없는 상황에서 이회창은 보수가 지향하는 이념적 기반을 처음으로 만들어 놓은 인물에 가깝다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국민의 눈높이에 현실정치권이 맞지 않다는 점에서 박근혜가 없는 대선이라면 이회창이라도 나서야 하는 명분과 시대적 요청이 있는 것은 분명해진다. 또한 이명박을 후보로 내세워 정권교체라는 명제를 실현해야 한다면 혹여 이명박이 어려울 수 있다면 그 대안으로서도 누군가 나서야 하는 상황에서 이회창을 능가하거나 그에 근접하는 인물은 사실상 없다.

정권교체론자들이 무조건 이명박이어야 한다는 주장보다는 이회창을 내세워 나중에 단일화를 모색하는 전략적 접근도 검토되어 마땅하다. 범여권이 모두 단일화를 전제로 하고 있다면 보수진영이 이회창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이 당연할지 모르겠다.

누가 뭐래도 이회창은 법치주의의 소신과 원칙에서 가장 뛰어난 장점을 가진 인물이며, 국가 정체성에서 뚜렷한 이념적 지향점을 가지고 있다. 단점이라면 박근혜만큼 유연하지 않은 이미지라는 것 뿐 사실상 박근혜나 이회창이나 크게는 이념적으로는 다르지 않다.

본인과 주변의 측근들은 아니라고 하지만 이회창을 부르는 시대적 요구가 엄연한 것은 사실이다. 필자는 이회창이 나선다면 범박은 이회창을 구심점으로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고 본다. 결코 가볍게 움직일 수 있는 인물이 아니기에 쉽사리 이회창이 대선의 꿈을 가지고 정치무대로 복귀할 것인지는 알 수 없으마 그 누구보다 가장 강력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확실한 인물은 역시 이회창일 뿐이다.

이회창이 지지자들의 출마요구에 어떻게 답할 것인지를 지켜보기로 하면서 만약 그가 대선에 다시 도전하기로 한다면 기꺼이 이회창을 중심으로 한 보수진영의 힘을 결집할 준비를 하는 것이 나쁘지 않다는 것이 필자의 견해이다.

참으로 딱한 것은 이회창에 대한 비토적 입장에 있는 필자같은 이가 이회창이 아니면 안되겠다고 생각하는 만큼 현재의 우리가 처한 실상이 딱하다는 것이다. 시대가 사람을 부르는 때가 있다면 바로 지금이 이회창이 나서야 할 때라고 본다. 하늘이 주는 기회를 받지 않으면 재앙이라 하였다.

이회창조차 그 기회를 외면하고 지나간다면 앞으로 보수세력에게는 밤과 그 밤을 가득 채운 어둠이 얼마나 더 지속될지 필자로선 혜량하기가 어렵다. 개인의 창의성과 자유가 존중되어야 하는 것을 이상으로 하는 사회가 그 이상사회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전체라는 국가, 사회 같은 것에 대한 중요성을 상실한다면 개인의 이상은 결코 실현되기 어렵다.

공공의 질서와 이익이 개인의 삶의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보수논리의 선진국가론은 이회창을 통해서라도 대변되어야 한다. 필자는 그렇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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