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은 대통령 다음으로 국가사회 발전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사람들은 서울시장을 소통령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오세훈서울시장은 눈에 띠는 업적을 찾아 볼 수가 없다. 눈을 씻고 보아도 서울의 발전을 위한 뚜렷한 업적을 찾기가 어렵다. 전 이명박서울시장처럼 서울시민들을 감동시킨 정책을 찾아볼 수가 없다.
뉴타운 개발로 부동산 값은 천정부지로 뛰어 올라 가난한 서울의 수백만 서민들은 치솟는 전세 값, 월세 값에 폭등에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그래서 수많은 서민들이 전셋집에서 월세 집으로 월세 집에서 쪽방 촌으로 쫓기고 있다. 영세 자영업자들은 치솟는 전세금과 월세를 내지 못해 밤잠을 설치고 있다. 맞벌이 부부들이 마음 놓고 아이들을 맡길 보육시설도 없다. 이런 풍토에서 서민들의 다 출산은 꿈같은 이야기다. 수백만 가난한 서울서민들은 해를 거듭할수록 숨통은 조여지고 있다.
그리고 2008년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아 수백만 서민들이 고통 속에 밤을 지새우고 있는 데도 내 배가 부른 서울시장은 서울광장을 비롯해서 한강변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 철따라 축제를 벌였다. 수백만 서민들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고통을 벋지 못해 가슴을 치고 있는데도 서울 광장을 철따라 축제의 불꽃으로 덮었다. 서민들의 고통스런 서민들의 삶을 비웃기라도 하듯 북을 쳐대고 장구를 치고 피리를 불어댔다.
서울시민들의 휴식공간을 마련한다고 유일한 서울 시민들을 위한 여의도 고수부지를 마구 파 해쳤다. 한강고수부지는 수많은 수중식물과 각종식물들이 서식하는 자연의 보고였다. 더 많이 나무를 심고 가꾸어야 할 한강 고수부지는 수많은 나무와 식물들을 걷어 내고 곳곳에 시멘트로 포장을 하여 놀이 시설을 만들었다. 서울 시민들은 여의도 고수부지를 시멘트로 덮어서 늘 푸른 한강고수부지는 찾을 길이 없다. 그리고 시멘트 바닥과 놀이 시설에서 쏟아지는 오염물질로 인한 한강의 오염을 막을 길이 없다.
그리고 서울의 대기 오염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 맑은 날에도 대기 오염 때문에 부옇게 눈을 가려 앞을 분간할 수가 없다. 그런데도 대기 오염을 해결하기 위한 근본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 공무원들의 부정부패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데도 이를 뿌리 뽑기 위한 획기적인 개선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서울의 사교육비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도 서울의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뚜렷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방관하고 있다.
서울은 서민이든 부자든 모두 행복하게 살아가는 삶의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수백만 서민들의 안정적인 삶도 추구해야 하고 대기 오염도 줄여야 하고 서울시 공무원들의 부정부패도 막아야 한다. 그런데 지난 4년 동안 오세훈서울시장의 뚜렷한 업적은 찾을 길이 없다. 일천만 서울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비전과 안목이 없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의 발전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 재선 도전을 고려하는 용단을 내렸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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