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지도 못한 인간이...


 년말이 닦아오니
 지난 세월이 아쉬웁고 그리움이 가득하여
 30년전 직장 동료들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또 한해가 갑니다
 추억의 YK형제님 
 가내 평안하시고 건강하십시오 -웅이 ♪올림

70년대 80년대까지 같이한 YK 동료들입니다
중역도 있고 사장님도 계십니다
인생의 주요시기를 같이 한 분들이고 서로가 서로를 잘 압니다
누군 대선후보로 출마도 하셨었고
누군 접근하기 힘든 카리스마를 가진분도 계십니다

그것을 제가 근 20년간 소식을 끊고 살다가
안부 전화랍시고 메시지를 띠운거지요^-^
친하게 지냈던 선배 2분이 전화가 왔습니다
15명이 말레지아로 여행가니 11일(토) 귀국후 만나자^-^
하면서 무척 반가워 하십니다 ㅎㅎ


그러면서도 가슴 속 앓이 하는건
이젠 달라진 위치속에 촌놈이 끼는거 같아서요...^-^

서론이 길었습니다요^-^
제가 하고푼 얘기는 온라인 게시판에서 생활하다보니
많은 친구들을 멀리하게 되고 새로움에 너무 몰두 하였네요^-^

전 사실 정치야그 별로 입니다^-^
전에 동료가 신문보며 
누구 국회의원~'갸~~내 후배여~~' 어쩌구 허면..
'자슥~웃기네' ...했었는데
어쩌다 제가 이리 됐는지요 ㅎㅎㅎㅎㅎ

평소 생각은
내 할일(가정/직장)에서 최선을 다하면
그것이 애국이고
종교인은 종교로 교육자는 교육계에서
최선을 다 하길 바랬습니다

길어지면 밑천 짧은놈 헛소리 나오니
이쯤 줄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