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마음은 십분 이해합니다.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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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쓸데도 없는 창사랑 은 자폭하여 더이상 창님의 이름을 더럽히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 하는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오늘 열우당앞 행사에 행사에 참여했다.
체감온도가 장난이 아니었다. 볼이 차갑다못해 찢어지는것 같은 느낌이었다.
50여명의 각 단체의 회원들이 손과발을 동동구르며 노무현 하야와
열우당 해체를 목이 터져라 외쳐대고있었다.
저역시 조금 옆에 떨어져 구호제창을 따라하고 주시모 이기권대표의 취지문 연설을 듣고있는데 옆에서 카메라를 든 한(소속은 알수없슴)기자가 제게 이렇게 묻더군요.
여기에 정작 참여해야할 창사랑은 왜 안나왔나요?
저는 할말을 잃고 잠시 머뭇거리다가 저도모르게 거짓말을 하고 말았습니다.
여기 모인 분들의 절반은 창사랑일겁니다. 날씨가 추워 많이 못나온것 갔아요. 라는 서슴없는 거짓말을 하고 말았습니다.
왜 제가 그런말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죄책감에 행사후 옥인동 방문을 위하여 버스로 이동하는도중에 슬그머니 뒤로빠져 집으로 돌아오면서 몇번이나 후회했습니다.
창사랑회원 들이여 정녕 당신들때문에 제가 그런 거짓말을 해야만 하나요?
제발 차라리 자폭하길 부탁드립니다.
양지만 찾아다니는 당신들에게 이제 정말로 미련도 애증도 없다는것을 알려드리며 오늘 참석한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또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용서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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